러시아는 벨라루스와 폴란드 난민 갈등이 불거지자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최근 대규모의 군사력을 투입했다. 이에 미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도 흑해 공해상에서 연합 해상 훈련을 진행하는 등 맞대응에 나섰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15일 “러시아의 이례적인 군사력 증강에 맞서 나토는 우크라이나의 편에 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EU와 러시아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독일도 입장이 난처해졌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독일이 우크라이나의 편에 서거나 노스스트림2 사업을 승인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라며 독일을 압박했다. 우크라이나도 이날 “독일의 노드스트림2 승인 절차 중단을 환영한다”라며 “러시아가 가스를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독일이 승인 절차를 중단하면서 유럽 내 가스 가격은 10% 치솟았다. 난방 수요가 높은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 대란에 시달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제레미 와이어 에너지 무역회사 트라피구라 회장은 “러시아와의 갈등으로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빚어져 올 겨울 유럽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가스가지고 유럽에 협박하는 꼴은 안보겠다. 이런뜻임
독일은 러시아가 이럴줄 몰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