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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초~18말 기준으로 기억나는거 적어보자면


1. 본부중대 인원이 65~80명임

처음 전입왔을땐 90명이 조금 넘었는데 이후 앞자리 9를 본적이 없음

행보관왈) 개구리군복 시절엔 본부중대에 120명은 있었다. 지금은 애들이 없으니까 전역자 자리채우는게 최선이지


2. 전차중대 애들도 딱 머릿수에 맞게 들어옴

전차대대 특성상 병사보다 부사관이 많은 구조라서 아프거나 휴가나가는 애들이 생기면

급양담당관이랑 보안담당관이 다시 포수석이랑 조종석에 앉는 일도 있음

---->처부 관계없이 원래 기갑병과로 온 간부들이 대부분이라 가능한 땜빵

그러니 보통 기동훈련, 전차포사격, 통합화력같은 대규모 훈련때는 서로 몸조심하고 락드릴도 반복숙달함 (당연하게도 휴가는 말년빼고 다 통제)


3. 1인 2보직이 당연하다

통신 : 무선통신, 가설특기, 전차통신정비 다 필요없고 그냥 다 마스터하는건 다른곳도 비슷하더라

수송부 : 통신이랑 비슷함, 중형인지 대형인지 구분만 있음

지원소대(4.2인치) : 조종수가 탄약수 - 운 더럽게 없으면 혼자서 탄약수 1,2 역할 둘 다 뜀

정비과 : 차량, 총포, 화포, 전차, 용접? 끝에 정비 붙어있으면 다 용광로에 넣고 맥가이버로 재탄생

신병들 정체성 혼란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처부

군수과 : 1~3종 계원이 둘 밖에 없음, 보일러병 겸직

탄약반 : 간부1, 병사2 구성으로 날탄부터 대탄, 박격포탄, 백린, 각종 구경 탄약을 셋이서 다 관리함

그 외 처부들도 한명 또는 둘이서 각종업무를 다 보는게 당연했음


4. 영혼까지 끌어모은 근무표

인원이 없으니 위병소, 지통실, 불침번 근무짜는게 고역임

불침번, 위병소 : 대대지휘반과 수송부, 지원소대가 들어간다.

다음날 오전에 배차가 있는 운전병은 야간경계, 불침번에서 빼주지만 배차표랑 대조해서 여유 좀 되는애들은 얄짤없이 근무 들어감

지원소대는 조포훈련(주간, 월간)이 있으면

조종수가 혼자 또는 둘이서 차 4대를 몰고가서 분대별 탄약수로 4번을 뛰어다니고

포수가 중간에 근무나가서 부포수가 혼자 방열하는 일이 빈번해짐

지통실 : CCTV와 FCR 구성으로 참모부, 통신소대가 들어간다.

실내근무라는 장점빼곤 전역전까지 비번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

공통 : 외박, 휴가 복귀자들은 당일 야간근무 몰빵이다.

경계근무와 불침번 타임테이블이 별개로 구분되서

21:00~22:30 경계끝나고 22:30~24:00 불침번으로 곧장 투입되는게 드물지 않게 일어남

전역전날 근무가 없으면 나가서 복권 사라고 농담을 할 정도로 알뜰살뜰 인원을 굴릴 지경이었는데


결국, 이 쓰레기같은 근무표에 지친 중대원들은 여러차례 건의사안으로 올렸고

머머장님이 상급부대 회의에서 야간위병소 폐쇄를 건의하고 시행하는것에 성공함

위병소는 야간에 지통실 cctv근무로 돌림


본인이 겪은것)

불침번 말번 끝내고 곧장 경계근무

당직 끝내고 근무취침중에 경계땜빵

당직 끝내고 바로 휴가

당직 퐁당퐁당 한달

12시간 2교대 위병조장



지금도 비슷하려나? 더 심각하다면 그건 그것대로 납득이 감


※저녁에 근무자 신고하다가 불침번, 경계 호명되는거 중복인 애들 나오면 당직사관이 측은하게 쳐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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