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C 후보 대선·총선 유세 중 거센 항의받아…정부, 안전보장 약속
오는 5월로 예정된 대선에 FARC의 후보로 출마하는 로드리고 론도뇨(일명 티모첸코)는 최근 선거운동을 펼치다가 유세 차량에 돌과 계란, 토마토 등을 던지고 살인자, 테러범이라고 외치며 거세게 항의하는 시위대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앞서 옛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은 2016년 11월 콜롬비아 정부와 52년 넘게 계속된 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무장을 해제했다.
협정에 따라 경미한 전쟁범죄를 저지른 콜롬비아무장혁명군 대원 대부분은 사면을 받고, 2026년까지 상·하원 5명씩 최소한 10명의 의원을 배정받는다. 기존 정당처럼 정당 운영 보조금도 받게 된다.
현재 콜롬비아무장혁명군 시절 자행된 납치와 마약밀매, 강제이주 등에 대한 콜롬비아 국민의 반감이 비교적 높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FARC의 지지율은 2% 안팎에 불과해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작다.
콜롬비아 검찰은 평화협정이 체결된 후 44건의 공격으로 콜롬비아무장혁명군 전 대원과 가족 등 50명이 피살된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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