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수지원함 만드는건 전투함 만드는거 보다 쉬움


군수지원함에는 전투함같이 복잡한 전자장비, 고속기동을 위한 대형엔진, 각종 전투장비 및 무장 등이 없기때문에 화물선이랑 비슷한 감각으로 빨리 뽑아낼 수 있음


일례로 경하배수량 4200톤의 천지급은 기공~취역까지 단 1년 4개월 걸린반면, 비슷한 시기에 건조된 경하배수량 950톤 포항급 초계함 PCC-782 광명함의 경우 2년 하도고 1개월이 걸렸음


최근의 사례를 보면 경하배수량 1만톤의 소양급의 경우 기공~취역까지 약 2년 3개월 (16.6 ~ 18.9) 이 걸렸고, 경하배수량 2800톤 대구급 호위함 대구함의 경우 약 2년 8개월 (15.7 ~ 18.3)이 걸림


2. 각 전투 사령부가 필요한건 당장 급한건 지원함이 아닌 전투함


노후화된 포항급, 울산급, 참수리의 퇴역과 늦어진 대체함 건조 스케줄, 그리고 대체함들의 잦은 고장 때문에 각 해역함대는 지금 죽을 맛임


전시에는 지원함이 당연히 필요한건 맞지만 그 지원함이 당장 빵꾸난 초계스케줄을 메꿀순 없음 (당장 초계 빵구가 급하니 모 함대는 기뢰함이나 상륙함을 초계로 돌리기도 하던데 그건 진짜 임시방편임)


그리고 군수지원함은 함정에 "군수"를 지원해줄 순 있지만, 장기항해로 멘탈/건강 씹창난 승조원까지는 지원해 줄수 없음


결국 다른 함정 다른 승조원들과 교대를 해야하지 계속 군수지원만 해준다고 거기에 놔 둘 순 없음


육군으로 비유하자면 GOP초소에 분대하나 박아놓고, 식량은 따로 가져다 줄테니 전역할때까지 너희 분대는 초소에만 있어라 하는 것과 같음


분대원들이 돌아가며 교대 근무는 하겠지만 초소에서 쉰다고 그게 제대로 쉬는거겠음?



해자대가 그 넓은 영해를 가졌으면서도 군수지원함은 정작 우리랑 별 차이 안나고, 우리랑 비교했을때 군수지원함이 별로 안급해보이는 이유임


똑같은 크기의 초계영역이 있다고 할때, 우리 해군은 3척, 해자대는 7척으로 돌림.


여기서 한척씩 빵꾸가 났다고 하면


우리 해군은 2척에 군수지원함 붙여서 버티라고 하고, 해자대는 나머지 6척으로 척당 초계시간만 조금 늘려서 돌림



그러므로 어느정도 최소적정선에 도달할때까지 전투함부터 우선적으로 뽑는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