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이다 야코블레나 포발랴예바의 사례

그녀는 독일군 점령치하에서 자기가 그때까지 근무하고 있던 학교에서 그대로 교사직을 계속했다고 해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소비에트 군대가 도착한 직후 체포된 것이 아니었고, 체포되기전 비행사와 결혼했다.


결혼 후 그녀는 체포되어 보르쿠타의 제 8탄광에 유배당했다. 그녀는 취사장의 중국인들을 통해 바깥 세상에 있는 남편과 연락을 취했다.

그는 민간항공의 비행사로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보르쿠타 항로를 비행할 수 있었다.



약속한 날에 지나는 작업구내의 욕실로가서 수용소의 원피스를 벗은 다음, 전날밤부터 말아둔 머리를 스카프밑으로 길게 늘어뜨렸다.

작업구내에서는 남편이 그녀를 기다리고있었다.


건널목에서는 비밀경찰 요원들이 경비를 하고 있었지만 비행사와 팔장을 끼고 걷고 잇는 머리를 손질한 젊은 여성에게 주목하는 이는 없었다.


두사람은 그대로 비행기로 탈출할수 있었고 일년동안 다른사람의 명의로 된 서류로 살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어머니가 보고 싶어 연락을 했고 이미 그녀의 어머니는 감시받고있는 상태였기에 결국 다시 체포되게된다.


심리에서 그녀는 석탄용 화물차로 탈출했다고 교묘히 꾸며댔다. 그래서 남편의 협력에 대해서는 끝내 발각되지 않고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솔제니친 저 수용소 군도 내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