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11월 30일 군산경마장 폭발 사건
1945년 10월 9일부터 군산에 주둔한 미군부대가 현 군산비행장에 있던 마쓰하라 비행학교를 접수하면서 비행장과 학교에 있던 무기와 폭발물등을
군산경마장에 옮겨놨는데...
11월30일에 경마장 보초 서던 미군헌병들이 모닥불 피우다가 오전 10시 30분경에 경마장이 초토화 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함
미군 헌병 23명, 소방경찰 7명, 민간인 3명, 의용소방대원 9명등의 4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 1000여명, 건물전파 177동, 이재민 650명이 발생함
해당 사고로 사망한 의용소방대원 9명은 의용 소방대장 권영복, 부대장 김덕제, 반장 박기봉, 서정운, 이을문, 대원 이규철, 곽한수, 김남선, 김복득으로
대부분 30대 연령의 가정을 가지고 있던 분들이었는데, 화재가 난 폭발현장에서 쌓여있던 폭약상자들을 밖으로 반출하다가 연쇄폭발에 휘말려 사망하게됨.
해당 소방대원들에 대한 위령탑은 1961년 의용불멸(義勇不滅)이라는 이름으로 세워져서 현재까지 군산 월명공원에 위치하고 있음.
참 아무리 그래도 다량의 폭발물들이 있는 곳에서 모닥불이라니... 쩝...
유류나 탄약 보관하는 곳에서 대갈통 없는 짓 하는 건 세계 국룰인듯..
그나마 해당 지역이 당시에는 외곽이라 저정도 피해만 있던거지... 증언한분들 이야기 보면 원자폭탄 터졌다는 루머도 나오고 태평양전쟁시기에 파놓은 방공호로 사람들 달려들었다 함
불피우던 애들은 죽었을라나 - 시진핑견공자제
대량으로 집적해놓았던 곳이라 당사자들도 사망자 인원 중에 포함됐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