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쪽에서 보내는 시그널을 종합해보면 침공은 거의 전제로 까는 듯한 인상을 받고 있음. 작년 연말 기자회견부터 지금까지 푸틴의 행보를 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집요하게 미국과 유럽을 이간질시키고 유럽 내부에서도 독프와 그 외를 갈라놓고 있음.

기자회견 때 독프가 우크라를 넘겨주겟다 했던 이야기를 폭로한 것이라던가(어디까지 진실인 줄은 알 수 없지만), 가스관 잠근 다음에 노드스트림 2를 개통하라고 압박 주고 이번에 미국이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을 보류(pending)하겟다고 한 것을 금지했다라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러시아의 지금 목표는 철저하게 미국 - 독프 - 군소 유럽국가들의 신뢰관계를 훼손시키고 이간질시키는 것에 있음.

지금 미국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경제제재 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데 이미 유럽국가와 파열음을 내고 있음. 당장 독일의 경우에 러시아 천연가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미국과 긴밀한 공조가 어려울 가능성이 매우 높음(물론 독일의 정치적 결단에 따라 다르겟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다 본다.)

결국 푸틴은 침공을 전제로 하고 그것의 여파를 최소한으로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작업치는 것으로 보임. 연말 바이든이랑 전화 통화에서도 언론 브리핑에 나온 걸 보면 경제제재하면 후회할 거라고 엄포를 놓고 있음. 침공이 전제라는 의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