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작전은 민심에서도 나오고 문화에서도 나오고 복구에서도 나오고 돈에서도 나오지만


근본적으로 민사작전은 더 많은 탱크와 더 많은 병사에서 나옴

독일 점령에만 연합군이 300만 가까이 들어가고

일본에도 100만 가까이가 들어갔으니 거기 관리하는 건 쉽지

만약 베트남이나 아프간에도 100만씩 주둔시킬 수 있었으면 탈레반은 01년에 사라졌지

그런데 미군이 그렇게 대규모로 들어갈 수가 없으니까 이제는 불가능한 거

토미 프랭크스 장군도 이라크 침공 때 최소 지상군이 30만 이상은 투입되어야 한다 했는데 실제로는 그 이하로 투입되고 장군도 잘렸음

전투는 끝내주게 잘해서 4보병사단이 터키에 묶인 상태에서도 바그다드까지 그냥 다 뚫고 들어갔지만, 그 이후에는 문제였지

어찌보면 미국이 바트당 해체 등을 강행한 것도 2차대전의 판단이었을지도 모름 근데 병력 숫자는 많게는 100배씩 차이났으니 될리가 있나..

물론 베트남의 가장 큰 문제는 미국의 민사작전 역량보다는 남베트남 정부가 북진을 할 전력과 응집력, 정신머리가 없던 거

아프가니스탄의 가장 큰 문제는 아프간 정부의 부패와 정부군의 무능이지만

그걸로만 미군을 쉴드치기에는 좀 웃기는 상태


한반도 유사시에는 수백만의 한국군이랑 세계에서 오는 유엔군이 있다보니 그런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다른 동네에서는 앞으로도 제법 고생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