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점에서 군 병력자원이 오지게 모자란 거: 팩트
현재 시점에서 필요한 병력을 유지하면서 최저시급 지급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거: 팩트
현재 시점에서 최저시급 지급 가능한 규모로 병력을 줄이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거: 팩트
사실 여기까지 오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닐까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경제발전에 따라 사병 월급도 최소 물가인상률 만큼씩은 오르다가
늦어도 90년대 초반쯤 되면 "야 이거 경제적으로 더 버틸 수가 없다" 하는 결론이 나고
그 시점쯤 해서 아예 북한을 정상국가로 인정하던지 영혼의 한타를 치던지 했어야 하는 거 아닐까
근데 여기까지 생각해놓고 다시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행정부가 병신도 아니고
지금처럼 사병월급이랑 민간경제랑 괴리 오지게 된 지 몇십년 지나서 타성에 젖은 것도 아니고
원래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고 심지어 하려던 의지도 있었지 않았을까
근데 다들 알다시피 전쟁은 외교적 이유로 북한인정은 정치적 이유로 불가능하니까
그냥 폭탄 돌리는 심정으로 아 씨바...몰라 뭐...나중엔 답이 나오겠지...하고 돌리다가
어영부영 시간은 흐르고 이게 폭탄이라는 걸 잠시 까먹은 거 아닐까
그러다가 뒤늦게 어? 폭탄이 있네? 해체해야지 하고 손을 댔다가,,,
인식이 변한탓이 크지. 옛날엔 남자면 군대는 당연히 가는거고 주는 돈은 과자나 사먹으라는 용도의 수고비로 인식했다면, 지금은 액수도 오르고 인권의식도 높아져서 받는 돈을 임금으로 인식하게 됐으니까
그렇다기에는 옛날에 어디서 본 자료가 꽤 충격적이었던게 한국전쟁 당시 장성월급이랑 병사월급이 12배 차이인가 하여간 생각보다는 차이가 크지 않았음. 근데 장성월급은 물가상승률과 기타등등 따라서 착실히 오르고 병월급도 초기에는 비슷하게 오르다가 어느 순간부터 그냥 제자리걸음했던 걸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