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가 소총수만 있는것도 아니고 각종 장비 다루는 특기병들도 많고

특히 해군같은 경우는 특성상 자기보직외 여러가지 배 장비나 도구들을 다루게 되는데

나같이 초딩~고딩, 대학까지 남들하는대로 공부하고 피방가고 그런 삶을 살아온 일반인이면 모를법한 것들이 너무 많음

난 노즈플라이어랑 뻰치랑 다르다는것도 군대가서 처음 배움

근데 병교육은 한국군 특성상 맞선임 담당이고 그 맞선임도 기껏해봐야 갓일병인데 알면 얼마나 알겠음?

타고난 사교성이 좋다던지 눈치가 특출나면 어깨너머로 금방 배우겠지만 대부분의 신병들은 그없임

멘탈 강하면 선임들한테 개욕처먹고 버티면서 하나 둘씩 결국 숙달하지만, 그게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거기서 폐급 익스프레스임

이병~일병때 개욕먹은 경험으로 왕고되면 신병교육자료 만들어야지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병장달면 다 귀찮아져서 밑에 애들이 어떻건 신경안쓰는 사람은 나 혼자 뿐이었을까

아니 애초에 이런걱 각 부대별, 각 보직별 특성에 맞게 위에서 만들어서 병들한테 돌려야 하는거 아님?  중세 길드나 도제식도 아니고 현대 군대에서 구전 전승이 말이나 되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