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zvezda.ru/news/20221181157-ujEqb.html


https://eng.mil.u/en/news_page/country/more.htm?id=12404067@egNews


이건 TV Zvezda의 홈페이지에서 처음 보고 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에 가 보니 마침 공식 영어버전으로도 기사가 올라와 있군요. 위의 기사는 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에 1월 18일자로 올라온 것으로, 러시아군이 벨라루스에 일부 항공우주군 전력을 배치한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국방부 부장관인 알렉산드르 포민 중장이 정기 브리핑 자리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러시아-벨라루스의 합동 대응군(reaction forces of the Union State)의 점검훈련을 위해 러시아군 장병들이 벨라루스로 이동을 한다고 하는군요.


물론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것 자체야 워낙 흔한 일지만, 뭔가 현재 시국에서 의미심장한 부분들이 몇 가지 눈에 띄는데,


1. 합동 대응군 점검훈련을 위해 벨라루스로 가는 러시아군 장병들이 러시아군 동부군구 장병들이라는 점(military units of the Eastern Military District)


2. 기존에 합동훈련들처럼 장갑차(공수장갑차)나 전차 같은 전력이 아니라 12대의 Su-35S 전투기와 S-400 지대공미사일 2개 부대, Pantsir-S 자주대공포 부대가 이동한다는 점(12 Su-35s will be relocated to Belarusian territory, two divisions of the S-400 anti-aircraft missile system, as well as the Pantsir-S anti-aircraft missile and gun company will be redeployed)


3. 훈련이 2단계로 나누어서 실시되고 1단계는 2월 9일까지, 2단계는 2월 20일까지 진행되는데 기존의 러시아 국방부 브리핑과는 다르게 훈련이 끝나고 언제까지 원래 주둔지로 복귀할 예정이라는 훈련종료 시기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


등이 그렇군요. 물론 러시아 국방부 기사에서는 훈련에 전투기와 지대공미사일이 가는 것은 어디까지나 통합 방공체계 구축훈련을 위해서 가는 것이고 유럽방면에 배치되는 러시아군 전력은 2011년 비엔나 협약(Vienna Document 2011)에 의거하여 그 기준제한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하필이면 현재의 긴장된 시국에 굳이 저런 대규모 전력이동이 있으니 뭔가 의미심장하군요. 개인적으로는 러시아군 동부군구 전력들이(아시다시피 벨라루스와 합동훈련에는 항상 서부군구나 일부 남부군구 장병들이 갔습니다) 파병된다는 것이 좀 뜨악하기는 합니다.



PS : 2번째 러시아 국방부 기사주소를 mil.뒤에 r을 붙여서 .ru로 수정해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