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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시글 보다 보니 아프간이 개판 된게.. 이게 다 옐친이 아프간 공산정부 지원 끊어서 이렇게 됐다는 애들 널렸네..


90년대 러시아는 말그대로 붕괴후 혼란기의 전형적인 FM 그 상태인.. 러시아인들에게는 현실 지옥 같은 상황이었는데

옐친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1990년대 러시아는 옐친이 아니라 푸틴이라도.. 누가 대통령이건 아프간 공산정부 원조 같은

외부 원조는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국민들 연금은 물론 군인연금까지 싹다 끊기고 군인 봉급도 밀리고 그때 장교 부인들이 몸까지 팔아서 연명하고

외국 관광객들이 저녁 한끼나 단돈 몇달러만 주면 쭉빵 러시아 여대생 하루밤 데리고 놀수 있던게 90년대 상황이었다.


장교들은 군대 나가서 취업하면 안되냐고? 사회주의 계획경제라 국영기업들이 죄다 도산한 상황이었고 실업자가 넘쳐

나는데.. 그렇다고 군복 벗고 나가봤자 수많은 실업자 대열에 합류하는 꼴 밖에 안됐고 실제로 많은 장교들이 그렇게

실업자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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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 푸틴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인 자가용 갖고 불법 택시 영업하던게 러시아 상황이었다.

푸틴은 그래도 나는 개인 자가용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하던 판이고...

유능한 KGB 동독 파견 요원이었던 푸틴 같은 사람도 먹고 살기 위해서 개인 자가용 끌고 불법 택시 영업하던게 1990년대

러시아 현실이다..


KGB 동독 파견 요원으로 그 사회의 엘리트에 독일어도 유창하게 할수 있는 푸틴 같은 사람도 먹고 살길이 없어서 불법 택시

몰았는데.. 대부분의 다른 러시아인들은 어땠겠냐?


거기에 상당수 인구가 기아 상태에 일부 아사자까지 발생하던게 1990년대 러시아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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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모라토리엄이 발생했던 옐친 임기 말기 1998년 12월 25일 러시아 농촌 취재한 mbc 뉴스다.

좀더 나은 현실을 향해 희망을 갖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굶어죽지 않고 살아남는게 지상 과제가 된 당시 러시아 현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옐친이 아프간 공산 정부 연명시키려고 계속 원조한다는건 누가 봐도 미친짓이고..

절대 계속 될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오히려 1991년 소련 해체후 9 4년도까지도 아프간 공산정부 지원했다는게 용할 지경이다.

이 정도면 러시아나 옐친도 매정한게 아니라 당시 러시아 상황에서는 할만큼 했다고 본다.


나지불라 공산 정부가 잘 버티고 있었는데.. 옐친이 지원 끊었다고 바로 망하는게 과연 잘 버티고 있었던 거냐?

자생 능력 전무하다는거 인증하는거 밖에 더 되냐?



푸틴이 장기독재 할수 있는 최대 기반이 바로 대부분의 러시아인들이 1990년대의 지옥 같았던 현실을 어제 일처럼

기억하고 있기에 두번 다시 그때의 혼란과 경제난을 경험하고 싶지 않기에 독재자일 망정 나라는 그런데로 안정적으로

끌고 나가는 푸틴을 지지한다는거다.


제발 뭘 좀 알고 얘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