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모자들 사이에서 고통을 받다 잠에서 깬다. 일어나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주위를 둘러본다. 눈에 들어오는건 가지란히 벽에 걸려있는 군복뿐. 가만히 그것을 응시한채 아 전부 지난 일이구나 라는 안도의 한숨과 출근해야 하는구나 하는 걱정어린 한숨을 쉬고 다시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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