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진급 포기한 32세 중사가 잡으러 다녔는데
그사람이 벌을 잡을때 벌집을 온전하게 주워서 그걸로 술을 담갔음
그러다가 용케 막차타서 상사 붙었는데
듣기론 그걸로 술을 담가서 간부들 회식할때 돌렸다느니 대대장 주임원사에게 바쳤다느니 소문이 무성했음
장기 계속 떨어져서 자기말로는 조선소가서 독하게 밑천 모아다가 창업(돈까스)하겠다고 점심시간마다 대놓고 창업아이템 검색하던 인간이 순식간에 상사 달았으니 그런 말이 나올만도 하지
근데 그양반도 맨날 아이템이 바뀌었음 돈까스 토스트 코인세탁소 노래방 등등..
나 전역할때까지는 중사계급달고 벌잡으러다녔는데
지금은 상사 됐겠지?
우리 처부장님도 벌 잡고 술 담그고 하셨는데 아니면 봄에 자작나무 구멍뚫어서 고로쇠물 뽑거나
그런데 그거 다 우리 주심;;;
고로쇠물 맛있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