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연설만 잘하고 군사적으로는 무능력하단걸로 알려져잇는걸까
진짜 존나 머리 좋네
몇 구절 보자면
히틀러는 티거 전차에 탄속이 느린 대구경포보다는 빠른 탄속에 안정된 탄도를 가진 장포신 88미리 포 탑재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함
또 포병 관측과 기갑 부대 지원을 위한 최적의 항공기는 헬기라고 주장
히틀러는 전차를 위한 다중연막발사기 제작도 명령햇다고 함
4호 전차에 단포신 박격포 설치하고 지뢰발사기 무장하는거 고려하는 바람에 설계 실험하다가 4호 전차 생산량 그 달에 줄어들기도 햇지만 이런거보면 히틀러는 흔히들 영화에서 나오는 이미지랑은 너무 다른데
뒤진 새끼는 말이 업기 때문에 전후 독일 장군들이 실책은 다 히틀러한테 몰아서 그럼.
확실히 그런듯
히틀러는 티거 전차에 탄속이 느린 대구경포보다는 빠른 탄속에 안정된 탄도를 가진 장포신 88미리 포 탑재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함 -> 결국 전황을 말아쳐먹어서 88mm포로 장거리로 저격한거지 탄속느린 대구경포가 진짜 중전차로 하려고 했던 돌파구 뚫는덴 더 좋은거 맞음 또 포병 관측과 기갑 부대 지원을 위한 최적의 항공기는 헬기라고 주장 -> 좋은거 누가모름? 현실적으로 그 상황에서 적절한 기체를 못 뽑으니까 문제지 기타 시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거 지혼자 뽕만차서 우겨대는건데 그걸 머리좋다고 하면;
아하 탄속느린 대구경포가 돌파구 뚫는ㄷ 더 좋구나
히틀러는 정치인이지 군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세부적인 군사업무에 개입했던 것 자체가 문제임. 전차 주포 구경이나 포병대에 헬기를 배치 할지말지의 문제는 군인들이나 엔지니어들이 고민할 문제지 국가원수의 업무는 아님.
하긴 그렇네
스탈린이 한참 군사업무 개입하고 그럴때도 "저격질하고 명중률 늘릴 생각 말고 그냥 위력 연사력 늘려서 존나 쏴갈기라고 ㅇㅋ? 탄약 생산이랑 보급은 내가 알아서 해준다니까?" 하면서 누가 뭘 해야되는지는 알고 개입했음.
정말 영국/프랑스가 또 방관하리라고 믿고 폴란드를 침공했는지, 정말 공군력만으로 영국을 굴복시키는게 가능하다고 믿고 영국본토 항공전을 시작했는지, 정말 바다사자 작전이 가능하다고 믿었는지, 정말 리비아를 통해서 이집트로 진격할 수 있다고 믿고 아프리카에 병력을 보냈는지 등등등 히틀러가 내린 전략적 결정은 이제와서는 왜 그랬는지 정확히 알 방법이 없음. 히틀러는 처칠이나 드골과는 달리 자신의 선택을 누구에게 설명할 필요가 없었음.
지금이야 저런 결정들이 상식밖의 것이었고 실현불가능했다고 누구나 앎. 그러나 당시 독일인들은 알 방법이 없었고 때문에 독일 군인들이 '나는 내 일을 잘했는데 히틀러가 다 망쳤다' 라고 변명하고 독일 할배들이 '뉴스에서 잘 나간다고 하니까 그런줄 알았지 무슨 일이 있는지는 하나도 몰랐다' 라고 말할 수 있음.
하지만 히틀러는 아님. 독일제국 정부가 수집하는 모든 정보를 열람할 수 있었고 모든 정책에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음. 탱크의 주포 구경에까지 간섭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실제로 시시콜콜한 것까지 보고받고 결정했음. 그런데 히틀러의 역할은 탱크를 설계하는게 아니라 독일 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잡는 것이었고 히틀러는 이 임무에서 완벽하게 실패했음. 히틀러 자신이 독재정'권을 수립해 권력기관의 상호견제를 형해화하고 언론을 통제했기 때문에 남들이 적절히 막아주지 않았다고 변명할 여지도 없음. 반면 다른 지도자들, 예를 들어 드골을 보면 이 양반은 군인으로써는 활약할 기회가 없었지만 정치인으로써 프랑스의 국력을 복구하고 강대국 지위를 유지한다는 임무는 완벽히 수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