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는 미국 육군의 탄도탄 요격유도탄 체계로, 정식 명칭은 종말단계고고도지역방어(終末段階高高度地域防禦,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이다. 단거리(SRBM), 준중거리(MRBM), 중거리(IRBM) 탄도유도탄을 종말 단계에서 직격파괴로 요격하도록 설계된 무기다.
지금부터 사드의 몇가지 음모론에 대해 파헤치려고 한다.
1.사드는 미국 방어용이다??
사드 요격 고도(40~150km)
일단 미국 본토나 괌 또는 일본 전역으로 날아가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중거리 탄도 미사일(IRBM)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같은건 GBI,SM3처럼 사드보다 훨씬 더 높은고도에서 요격 가능한 미사일이어야 한다.
1.애초에 탄착지점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일본이라서 한국을 통과하여 날아간다 치더라도 미사일이 상승단계상태다 (사드는 종말단계 그러니까 적 탄도미사일이 낙하'하는 상태에만 요격이 가능하지 SM-3처럼 상승단계나 중간권 요격이 가능한 방어체계가 아니란 소리다)
2.사드의 요격 고도내에 들어오지도 않아 미국으로 향하는 미사일의 요격은 불가하다. 사거리 700~1000키로짜리 SRBM이나 1000키로가 넘어가는 MRBM만 해도 정점 고도가 200KM를 넘게 찍어버리기 때문에 일본 본토나 미국 괌을 타격하는 탄도미사일이면 보통 한국타격때 쓸 미사일보다 더 긴 스펙은 나와야 하는데, 적 탄도미사일이 THAAD 포대가 위치한 지점 바로 위로 날아가게 경로를 지정해도 THAAD 포대는 손가락만 쪽쪽 빨아야한다
3. 애초에 중국,북한은 태평양 한가운데를 건너서 쏘는게 아니라 최단거리인 북극방향을 향해 발사한다.
결론: 한국에 배치된 THAAD로는 북한이나 중국이 미국,일본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쏴도 요격을 해줄 수 없다.
2.북한은 한국에 저고도 미사일만 쏘는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왜 배치하냐??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고도,거리 통상궤적
사드는 상승고도가 아닌 종말고도(포물선상에서 떨어지기 시작하는 높이)부터 요격이 가능한데, 사드가 우리나라에 적합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통상궤적의 탄도미사일은 포물선 운동처럼 일정한 각도로 날아오는데 고각발사 이런거 감안 안하고 통상궤적으로만 발사한다면 최고고도는 사거리의 30~35%내외다.무슨말이냐면 만약 사거리 500km짜리 스커드C 미사일이라면 포물선 운동시에 최고점이 150~175km정도고 사거리 300km짜리 스커드B 같은경우라면 최고고도가 90~105km 정도라는거다.
대동강 이북에서 서울을 향해 미사일 공격한다면 그 미사일은 그래프처럼 포물선 운동하다가 300km의 30%정도인 90km 높이에서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사드의 요격 높이인 40~150km사이에 딱 들어맞지. 여기서 요격률을 떨어뜨리려고 고각발사를 섞는 등 다양한 발사전술을 시도하여 속도를 내면 사드같은 무기체계가 더 필요할 수밖에 없다.
위에 장영근 항공대 교수가 말하길 사거리 100km~160km짜리 초단거리 미사일이면 사드로 못잡는다고 한다. 당연히 못잡지 저런 당연하고도 원론적인 이야기는 사드 추가설치 반대의 근거가 못된다.
KN-02같은 초단거리 미사일말고도 스커드 B,C같은 300km~500km짜리 단거리 미사일을 한국에 퍼부울거거든, 일본까지 닿지도 않는 미사일들을 그럼 중국에 퍼부울까? 안보전문가들은 여전히 필요성을 부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미 저런 초단거리 미사일은 M-SAM 블록1~2, PAC-2 GEM-T, PAC-3 ERINT MSE , L-SAM 등등 여러 다른 방공 시스템을 배치하거나 개발 및 준비 중이다 하지만 한국형 L-SAM1도 아직 멀었는데 사드급인 L-SAM2는 언제 개발하고 양산하고 배치하나? 당장의 공백을 채우고 국민의 생존율을 올리려면 포대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결론: 방공망을 강화하는 과정에서는 처음부터 갑자기 무슨 THAAD 포대를 수십개를 동시에 배치하거나 PAC-3 ERINT를 막 수십개씩 동시 전력화하는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없다. 방공망을 계속 강화 하는 시점에 와서. 야 지금 당장 이거 못 막네? 여기 못 막네? 저기 못 막네? 이런 말이 나올 이유가 없다.
3.사드이슈의 중점은 레이더고 대중 견제의 의미가 크다?
사드 레이더 AN/TPY-2
종말단계요격용(TM모드 600~800km)
전진배치용(FBM모드 2000km)
나도 정말 답답할 지경이다.
레이더로 무슨 미국 MD에 편입하여 조기 경보 레이더 역할을 한다는 소리가 있다. 그것때문에 중국심기 불편하단거고 하지만 너무 잘못알고 있다
1.FBM 모드로는 정작 THAAD 포대와 연동이 안되어서 기능을 할 수 없고 모드전환하는데만 수시간 이상이 걸린다 즉 주한미군의 배치 원점인 북괴와 중국의 중거리 이하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한반도에 날아오는거에 대해서 요격 능력을 제공 해줄 수가 없게된다는것이다. 설사 FBM 모드용 레이더를 1개 추가해서 포대에 레이더를 2개를 배치한다고 해도 별 다른 조력을 해줄 수가 없는게 신장 위구르 자치구나 흑룡강성 일대에서 DF-5나 DF-31을 날리건 아니면 남중국해에서 진급 전략 핵 잠수함이 JL-2를 날리면 비행 경로상 한반도의 AN/TPY-2 레이더의 FBM 모드로 되어있어도 탐지가 어렵고 이미 저런 레이더는 괌과 일본에 배치중인 상태다.(탄도미사일 조기경보용)
2. 안보 포기하고 요격불능상태인 FBM모드로 전환했다 치자 그래, 기본적으로 지구곡률에 의해서 직진하는 레이다파는 지표면과 이격이 발생한다. (1000km 약 60km고도, 2000km 100km고도의 이격 발생)
현존하는 항공기의 최고고도는 20km내외 작전고도는 약 10KM 안쪽이기 때문에 사드레이더가 중국방향으로 설치된다 가정해도 해당고도에서 그 레이더를 통해서 탐지 할 수 있는 중국의 군사적 자산은 없다.다만 중국이 한국을 향해서 발사하는 사거리 300KM 이상의 탄도 미사일은 탐지가 가능 하다. (단 이 경우도 사드의 레이더를 중국방향으로 배치했을때) 실제 중국은 한국만을 사거리로 하는 탄도미사일 수백기를 서해안지역과 만주지역에 배치하고 있다.
결론: 중국견제용이 아니다. 레이더와 미사일 포대 연동의 한계 때문에 중국내부까지 레이더가 닿으려면 한국의 안보를 포기해야 한다. 내부까지 들여다 보는 전진배치 모드를 사용한다 해도 한국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는 이상 한국은 중국의 군사자산을 탐지하지 못한다, 사실 위와 같은 논리라면 대한민국에 중~고고도 방어체계를 아예 들여놓지를 못 한다.
4.전자파 관련 문제는?
2016년부터 전자파가 있고 레이더 본체 전방에 가까이 다가가면 갈 수록 위험해지는건 사실이지만 그 범위에 있어 그걸로 주민들 의 건강이 위협받는다 등의 소리는 음모론이다. 하늘을 향해 파장을 쏘는거고 언덕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철책도 거리재서 이중삼중으로 둘러쌓는다. 이건 이미 많이 알려져있으니 알아서 찾아보길 바란다.
참고문헌
『 탄도미사일의 비행특성을 고려한 요격미사일 소요 알고리즘』
스커드 B 미사일의 비행궤적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학술정보 통합관리시스템)
『 신생 위협, 부대 구조들 및 한국에서 항공력의 역할(Emerging Threa.ts, Force Structures, and the Role of Air Power in Korea)』
「 9장 신생 탄도 미사일 위협:세계와 지역 결과(Chapter Nine THE EMERGING BALLISTIC MISSILE THREAT:GLOBAL AND REGIONAL RAMIFICATIONS)」
표 9.1 북한 탄도 미사일들(출처 : RAND Corporation - Research - Published Research - Conference Proceedings)
P.S 이거 정치색 같이 논란 될만한 부분은 최대한 빼서 재업했음.
논란 될만한 떡밥 댓글들은 내가 지울꺼
개추 - 시진핑개새끼
그럼 사드사태는 왜 지랄한 거임? 사드 자체는 껍데기고 속은 순전히 {정떡} 적인 이유라고 봐야되나.
뭐, 따지고 보면 정말 복잡해서 여기다가 말하기엔 그렇지만... 절제해서 말하자면 국군이 PAC 체계마냥 직접 사서 운용하는거였음 파장이 덜 했을 꺼라고 봅니다
ㄹㅇ 걍 물어보고 싶은데 무슨 정떡때문에 질문을 못하냐 아니면 애초에 중국에서 사드보고 우리나라한테 지랄할 이유가 없는 거 아님?
당시 분석은 중국이 미국과 자기네 중 누구한테 줄서야 하는지 선택하라는 압박 + 중국 내부 일인 독재체제 강화과정에서 경직되어가는 분위기 + 실제로 MD건 아니건 자기네 근처에 사드가 배치되는 자체에 대한 발작(일단 여기 사드가 배치되먼 대만이나 다른데도 사드 등이 배치될까봐) 등등이 겹친 결과로 봤음.
더불어 당시 중국이 이걸 핑계삼아 한한령 내려서 한국으로의 자금 유출을 막고, 중국내 한국기업 내보내고 그 자리를 자국 기업으로 채우는 기회로 삼으려 했단 분석도 있고.
그럼 중국은 사드배치때 왜 지랄한거임? 즈그들 입장이면 목앞에 핵미사일을 들이대는데 요격 미사일 배치 안할건가?
군사적인것보다는 사드를 기회로 삼아서 머한을 정치적으로 길들이려는 의도였겠지. 지들이 사드 배치전에 대놓고 사드 배치하지 말라고 요구했는데 말이 안먹히니까 체면도 깍였을거고. 실제로 일본에는 AN/TPY-2 레이더 2기가 요격미사일도 없이 전방감시모드로 배치되어 있는데도 아무말도 안함.
근데 장기적으로 보면 북한은 스커드나 독사 대신 고체연료 기반 신형 단거리, 중거리 탄도탄으로 갈아탈 것이고 그것들 고도억제비행으로 최대한 탐지 피하려고 들텐데 직접 구매는 그돈씨가 되지 않나. 그리고 고각발사는 사드 배치 당시에도 가능성이 의외로 낮게 점쳐진다고 한 데다 되려 그간 보여준 건 금마들 탄도탄 개발할 때 거쳐가는 테스트에 가까웠고.
물론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다층 방어로서 훨씬 좋겠다만... 아마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시뮬레이션 돌린 자료가 있었을텐데...
아 글 삭제됐었군
사드 좋은글
이거 우리 돈으로 배치하냐 마냐에 따라 이야기 완전 달라지는 물건인데.
그리고 본문에서 '요격률을 떨어뜨리려고 고각발사를 섞는 등'라고 썼는데 최근 추세는 도리어 저각 발사 아님?
사드 좋은글이네
중국이 사드 지랄한건 사드 자체의 문제가 아님 1, 중국은 그 직전에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심각한 마찰을 빚고 대충 타협한뒤 사태 종결함 2. 중국은 사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한반도를 미국 MD시스템에 포함시키겠다는 의도로 봄 3. 중국은 미국이 뒷통수 쳤다고 인식 4. 사드 보복은 한국이 당하고 한해 전에 맺은 지소미아로 사드 데이터는 일본과 공유할 뻔함.
그거 정보공유 필수도 아닌데 - dc App
2는 반대임 그런식으로 따지면 당장 부족하니까 국산 개발보다 일단 사와야 하는게 한두개임? 엘셈 개발 막바지에 와 있는 시점에서 국산 하나라도 더 양산해야지 조 단위 돈 들여서 추가배치???
고각발사는 그냥 선동 그자체임 탐지시간이 길어져서 요격률만 높아지고 억지로 '사드가 요격할수있는' 가정을 만들어준거지 실제 위협이 되는 상황을 가정한게 아님
최종돌입단계에서는 정확도때문에라도 속도가 낮아지는데 무슨 고각발사로 마하 어쩌구 이러고 있고
사드가 불필요한 무기체계라는것도 선동이지만 당장 획기적으로 큰 도움을 주는 무기체계라는것도 선동이야 전혀 시급하지도 않고 엘셈개발 기다린다고 큰일이 나는것도 아님 차라리 조기경보기 부족한게 더 시급한 일인데 2조 내고 보잉에 호구잡히자고하면 화낼거면서 1.5조 한개포대 사드에는 왜 이리 관대하냐?
L-SAM이 커버 못하는 고각 발사를 사드가 커버칠 수 있다는건 장점이긴 함
그리고 북한이 항상 저고도로 미사일을 발사한다는 보장도 없고... 문제는 사드급 미사일 방어체계를 국산화 할 수 있냐 없냐와 미국이 과연 팔아줄까? 일듯
북이 미사일 역량에 중점 맞췄듯이 한국도 일단 사와야 사는거 1순위가 저런거라고 보는데 중요한건 고각발사 안해도 본문에 장영근 교수님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노동미사일 정상발사시 2차례나 요격기회가 생긴다고 함
나도 이런쪽 관심많았는데 여기애들도 상당하네
l-sam 배치가 27년에나 가능한데 사드가 뭐가 필요가 없어 언제까지 하층방어체계로 버티라고? 애초에 주한미군 사드가 무수단 방어용으로 배치한건데
사드 추가배치는 당장 되는거고? 미군이 들이는게 아니고 우리가 사는거면 한참 걸릴텐데
어휴 된다 안된다 하지말고 좀 한다하면 그렇게 알아들어라 좀 16-17 첫 도입부터 그렇게 시끄러웠는데 1년걸려서 밀어붙였는데 5년 10년 걸리겠냐고
그니까 그건 미군반입이잖니 국군이 운용하는거랑 거쳐야하는 과정이고 시간이고 한참 더 걸리지 당장 가격협상부터 들어가야하는데
10년은 안걸려도 3~4년은 걸릴거 같은데?
그게 무슨 10년씩 걸리는줄 알음? 안판다해도 추가배치 의사있던게 미군인데? 그거 추가설치 으더 이상 없다고 선언은 왜했니?
지금 국방중기는 커녕 장기소요에도 안 들어가 있는데 당장 도입 확정하기로 한다 치더라도 평가과정, 타당성검증, 소요 제기, 입찰, 평가, 계약체결, 국내 인도까지 아무리 짧아도 4~5년 이상임
거기에다 L-SAM II랑 포지션 겹쳐서 예산 배분, 타당성 검토 평가 과정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도 고려해야 됨
그거야 지금이니깐 ㅋㅋㅋ 이미 타당성 검증은 16년도에 끝났어 평택 원주 대구 이런쪽에 소요제기 입찰 평가 계약체결 국내인도 이 정도도 한국 안보환경 고려해서 신속하게 전개될 수 있는거고 F35급인줄 아는데
L-SAM도 2020년대 후반으로 늦춰졌다는데? 엘셈 2는 언제 배치할거?
실베감
이게 실베가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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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고각으로 안쏜다고 하는데 함경도 평안북도에서 미사일 안쏜다고 생각하는건지 ㅋㅋㅋ 휴전선 인근에서 쏘면 한국군이 존나 쉽게 공격할수있는데
이거 왜 역류했노
전자파 부분 수정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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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ㅇㅇ
1) 사드는 요격체 능력보다 탐지체계가 훠얼씬 중요한 자산 2) 사드는 요격체의 한계에 비해 가성비에 대해서는 -L-sam 대비 의문을 가져봐야지.
사드논란은 애초에 정치적인거다. 사드가 한국방어용이 아니라 중국견제용이라는 소리를 오늘도 JTBC에서 하던데 진짜 막말 그자체다. 서울이 사드방어권에 안들어간다고 중국견제용이라는 얘기를 아나운서가 하던데 서울 못막으면 한국방어용이 아니라는 개논리는 어디서 나오는지 신기할뿐.
이런게 의미 있나? 개전 직 후 수십만발의 포탄이 수도권에 쏟아 질텐데 이거 막을 방법이 없을텐데 남북 전쟁 하기엔 너무 가까워
그거 막을 방법없다고 다 포기하자는 마인다는 좀
사드 사오기엔 돈이 너무 비효율이라고봄 미사일 방어체계 중요하긴 한데 이스라엘처럼 심심하면 로켓 날아오는 나라도 아닌데 전시를 가정하면 탄도탄 요격체계에 너무 큰 돈을 들이는것보다 다른 무기체계가 더 효율적임 북괴는 그냥 미사일 물량으로 부을텐데 아무리 방공포대를 깔아놔도 효율에서 상대가 안되니까 완벽한 방어는 불가능하지
사드는 이스라엘처럼 로켓탄을 막아내는 체계아님 탄도미사일 막아내는 체계라 더욱 중요한거고 내가 봤을땐 북한놈들 제1수단이 탄도탄이라 다른 무기체계보다 먼저 들여와야 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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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들어온건 주한미군이 배치한거 아냐? 그거 들여오는데 직접적으로 우리 돈 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