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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피비린내가 진동하던 땅이었고


2차대전 때도 피가 엄청 흘렀지만


건국 후엔 전쟁이나 큰 사건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는 게 특이함


그것도 살벌했던 냉전 시대에 말이지



그런데 냉전이 끝날 무렵이 되자 다시금 서로 죽여댄 끝에 나라가 분해되고 말았으니


기묘하면서도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