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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무 좁다, 정말 좁다, 공기도 별로

해군 생활하면서 체험학습겸(?)으로 정지함에도 들어가보고 강릉 간나잠수함도 들어가봤는데 진짜 너무너무 좁음.

잠수함 탔던 느낌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어느 여름날, 옛날 아파트에 새로 입주했는데 복도에 들어서자마자 오래되서 퀘퀘한 냄새가 나는건 당연지사고 싸구려 페인트냄새도 같이 나서 기분이 별로 좋지 못한 상태임, 그 뿐만 아니라 같은 층계 주민들이 복도에 온갖 잡동사니를 가득가득 꺼내놓아서 가뜩이나 좁은 복도를 더욱 좁게 만들어 놓았음. 여기까지야 그럴 수 있지 하고 욕하고있는데 에어컨 실외기가 복도에 놓여져있고 갑자기 우우웅~ 소리를 내면서 실외기가 작동하기 시작함. 순식간에 복도는 시끄럽고 뭔가 음습한 뜨끈한 기운이 됐는데 주민들이 와르르 복도로 몰려나와서 축하해주는 느낌임.


더군다나 1인 1침대도 아니고, 함정처럼 사이드 깔만한 곳도 안보임. 뭘 하든 사람이랑 부대낀다는게 미칠듯한 스트레스일듯




2. 어라 시체는?

해군영화 보면 알겠지만 배 현측에 어뢰를 맞든 함포를 맞든 ㅈ된 상황이 되면 함장이 "이함 ㅌㅌ" 하면서 '배를 버릴 수' 있음.
최소한 바닷가 위에서 염장소금절임이 되든, 지나가던 상선이나 구축함에 구조가 되든 도망은 쳐볼 수 있는데 잠수함은 그냥 잠수함 죽으면 나도 죽는거임.

지나가다가 모르고 기뢰를 건드렸네? 잠수함 선체 우그러지면서 폭★발 하고 내 몸도 수압에 의해 폭★발함.

전투중인데 어뢰가 다가오네? 회피가 안되네? 300 200 100 50 들으면서 죽을 준비해야지





크게 2가지 이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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