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방면으로는 청군을 막아내야 하고


내지에는 사방팔방에서 농민반란이 일어나 제국의 장기를 갉아 먹고 있었지.


청군을 막아내기 위한 군비를 유지하기 위해 조정에서는 더욱 더 높은 세금을 농민들에게 때릴 수 밖에 없었는데


이건 곧 농민들을 더욱 빡치게 해서 내지를 혼란으로 빠지게 만들 수 밖에 없는 일이지.


이 딜레마를 막아낼 유일한 방책은


우선 청과 일시적이라도 화친을 맺어 내부의 농민반란을 진압하고 내부개혁에 매진할 수 있는 시간을 버는 거지.


혹시 이게 불가능한 일이었을까?


송나라가 요금에 세폐를 바치고 교역을 허용하여 평화를 사듯이 명나라도 같은 방법으로 청나라와 평화를 살 수 있기만 하다면 


가능하자나?


어차피 양쪽을 다 막을 순 없는 법!! 


결국 명이 멸망한 것은 이 딜레마에 빠진 탓이 아닌가? 이것만은 어떻게든 막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