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소한 걸로도 EU 기준같은걸 들이밀었던게 컸다고 함
한 예로 화장실의 물내리는 방식이 영국은 천정 가까이에 둔 수조에 저장해뒀다가 내리는식이고
유럽 대륙은 우리가 아는 좌변기에 딸린 물통에 뒀다가 바로 쏴아~ 하는 식이었는데
EU가 대륙식으로 영국도 무조건 바꿔야한다니까 문화적으로 익숙한 자기들 방식이고 이건 아주
사소한건데도 왜 그런 것까지 강요하느냐는 식으로 반발이 터져 나왔었다고함
이런 식으로 계속 누적되어온게 난민 파동 등으로 결국 폭발해버렸던거임
나이젤 파라지가 그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이용해서 여론전 주도한건 진짜 천재적이었음
러시아같은 거국적인 위기는 뒤로 하고 사소한 것만 신경쓰고 있었네
문제는 그런 사안들이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져왔고 점점 그 크기가 커졌다는 점임
애초에 아까 그 EU 까는 사설이나 푸틴이 이겼다는 사설에서도 그런 얘기 하고 있었음.
민족, 경제, 식습관이 다 다른데 우리는 EU로 뭉치는건 우리나라, 일본, 중국이 하나로 뭉치는 거와 같을텐데
유럽 명사들 중에 처음부터 그 문제를 간파한 이들은 그냥 적당히 서로 거리 두고 살던 때보다 더 나쁜 결과가 나올수도 있다고 꼬집기도 한 걸로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