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uromaidanpress.com/2019/04/23/why-zelensky-won-ukraine-presidential-elections/
- 젤렌스키는 친서방이긴 하지만 중립에 가까운 친서방 후보였음.
젤렌스키가 내세운 슬로건은 하나로 통합된 우크라이나였고 젤렌스키는 나토 가입 여부에 대해서는 국민투표로 결정하겠다는걸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는 동남주 지역의 친러나 중립 성향의 주민들에게 매우 큰 호감요소였음. 젤렌스키의 지지자들의 37%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지지했지만 중립국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의 비율역시 37% 였고 이런 젤렌스키의 공약은 젤렌스키가 서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압승을 거두는 원동력이 되어줬음. (서부 지역이 젤렌스키를 싫어하는 이유는 하단에 후술.)
- 젤렌스키의 탈 귄위적인 모습 역시 호감 요소로 작용했다.
젤렌스키는 이전의 대선 후보들과는 다르게 서민 친화적인 이미지를 강조했고 일반인 지지자들의 여론을 대선 토론때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기성 정치인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음.
- 젤렌스키는 포로셴코의 치부를 공격하는 것만으로도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가 있었음.
포로셴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 사람이 불통의 대명사였다는 거였음. 포로셴코는 본인은 프로지, 포퓰리스트가 아니라는 이유로 생필품 가격이나 세금 문제 같은 우크라이나 내부의 문제는 아예 관심을 두질 않았고 오직 국방과 안보 문제에만 관심을 보였음. 문제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와의 전쟁 못지않게 생필품 가격이나 세금 문제 같은 내치 역시 중요하게 생각했고 그렇기에 내치를 아예 방치해버린 포로셴코의 모습에 커다란 염증을 가지게 됐음.
또한 포로셴코가 공약으로 내세운 반부패 개혁과 사법 개혁 역시 지지부진했고 우크라이나인들은 그 책임을 포로셴코한테 돌리게 되었고 반 포로셴코 진영의 올리가르히들 역시 언론 플레이로 이런 반 포로셴코 여론을 자극시켰음. 포로셴코가 지지율을 그렇게 꼴아박은 이유도 전부 실패한 내치 때문이었음.
- 우크라이나 미디어의 탈러시아 화도 젤렌스키의 승리에 이바지했음.
독립 이후 우크라이나 미디어는 러시아에 완전히 잠식되어 있었고 우크라이나 방송국에서 나오는 노래도, 영화도, 드라마도, 뉴스도 전부 러시아어로 방영이 됐음. 우크라이나 방송에서 우크라이나어는 친서방 성향의 서부 사람들을 풍자시키는 개그 요소로 활용되는게 전부였고 젤렌스키 역시 유로마이단 이전에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서 서부 지역을 신나게 풍자하고 욕한 전적이 있음. (그리고 이를 기억하던 서부 지역은 아직까지도 반 젤렌스키 감정이 팽배함.)
하지만 유로마이단 이후로 우크라이나 매스미디어에도 대격변이 찾아오게 되고 우크라이나 방송들은 급속히 탈러시아를 하게 됐음. 이 와중에 방영된게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되서 기성세대 정치인과 부정부패를 전부 척결한다는 내용의 '인민의 종'이었고 우크라이나 인들의 가려운 등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인민의 종은 우크라이나에서 공전절후의 메가 히트를 치게됐고 젤렌스키 역시 자연스럽게 유명해지게 됐음.
물론 젤렌스키는 인민의 종을 통해 유명세를 얻게 됐고 대통령직을 얻게 됐지만 이런 민중의 분노를 충족시키지 못할시 그 화살이 본인에게 돌아갈 위험도 있음.
요약
1. 젤렌스키는 친서방이긴 하지만 중립에 가까워서 서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을 끌어올 수 있었음.
2. 전임자 포로셴코의 실패 역시 젤렌스키에게 커다란 보탬이 되었다.
3. 기성 정치인들이 죄다 실패한 상황에서 그 기성 정치판을 쓸어버리고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정치를 가져온다는 드라마 인민의 종은 일개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 정치판에 들어올 수 있는 기회를 줬음.
ㅋㅋㅋㅋㅋㅋ 시발 드라마 보고 배우를 선출ㅋㅋㅋㅋㅋㅋ - dc App
꼬라지 알만하노 - dc App
드라마 얼마나 잘만들었길래 저런소리가 나오냐
게이드라마 수출해서 머박나면 머한인 우크라이나 머통령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