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자비로워서 살살 때리는게 아니라

얘들 스스로 정한 개전명분의 바운더리때문에 운신의 폭이 그것밖에 안됨

첫날 우크군을 전부 무력화시키고 민간인을 전부 패싱하면서 주요도시를 지나치고 다축선발 키예프 레이싱을 해서 젤렌스키만 축출하고 빠지는 '특수작전'을 하러 왔다?

이건 목적상 우크라이나 여론이 쎄하게 흐르면 러시아가 들어와서 '교정'해버릴 수 있다고 실력행사를 하되 민간피해가 없음을 전제로 해야 민족동질성의 마지막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는건데

그 플랜 이미 첫날 공습에서부터 격멸 못해서 다 빠개지고 강대강 교착전이 됐는데 이제 뭐 다 밀어버린들 어쩔거임 ㅋㅋ 특수작전이 아니라 멸망전 된지 3일째임


그럼 뭐 이성의 끈을 놓고 민간공습을 할수 있느냐


러시아는 진심으로 우크라이나를 독립국이 아니라 민족영역의 남방변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7군단이 대구포격한다는 소리나 마찬가지지

그런 스탠스에서 킬딸을 칠수 있겠냐

카펫바밍을 할수 있겠냐

불타는 키예프 동영상이 크렘린의 선전자료가 될수 있겠음?

전사한 우크군 시체 올리면서 오늘 200킬 땄으니 내일은 개같이 300킬 간다 트윗할수 있겠음?

캅카스 일대에 친척 지인 하나 없는 사람 찾기가 힘든 동네에서 여론지지율 참 잘도 오르는 선전물이 되겠다



이런 태생적 약점을 지우지 못하는걸 알면서도 전면전을 걸었는데

속행은 개뿔 투항은 없고 키예프에 ㄹㅇ로 정규군을 밀고들어가야되게 생김

포위해서 말려죽인다?

거기 주민들이 유권자들 친인척들이라니까.

느슨하게 포위한다?

그럼 '인도적'물자가 서쪽에서 계속 날아오는데 뭐 한 20년정도 포위할 생각인지


내일이든 모레든 2주후든 키예프는 물러설수밖에 없겠지만

크렘린쪽의 대전략은 이미 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