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표준화협정(STANAG)NATO 회원국 간의 협력을 증진시키고 회원국의 무기개발을 조정함으로서 동맹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음. 처음으로 표준화된 소총탄약은 7.62mm NATO197611STANAG 2310을 부여받았음. 이 표준은 7.62mm 탄약 및 총열과 약실에 대한 표준임. 이와 관련하여 장전장치(STANAG 2318, 1970.01.01.), 탄약링크와 벨트(SATNAG 2329, 1982.01.01.)가 표준화 되었음. 이 협정 이전에도 7.62×51mm 탄약은 사실상의 표준으로 통용 되고 있었음. 다만 미군은 M16을 도입하면서 5.56×45mm 규격탄약을 도입하였고(M193), 유럽국가들과 별도로 운용함.


 당시 경합했던 탄약들.




 

그러다가 1976년 두번째 NATO 표준탄약을 선정하기 위한 경합이 시작됨. 당시 제안된 탄약은 영국의 4.85mm, 벨기에의 5.56mm SS109, 미국의 5.56mm XM777, 서독의 4.6mm 무탄피 탄약 정도였음. 4.6mm 무탄피탄약은 처음에는 좀 관심을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 서독정부 외에는 흥미를 잃었고 4.85mm탄도 탈락, 결국 SS109가 선정됨. 탈락한 XM777M193과 호환되는 인치당 12회전이며 SS109와 유사한 SAP(Semi-Armor-Piercing)구조에 탄자무게 55gr으로 62gr이었던 SS109에 비해 살짝 가벼운 탄자를 가지고 있었음. 표준화협정 하에서 처음으로 경합을 통해 채택된 탄약으로 회원국들은 이 탄약에 맞는 총기를 제식화 하게되었음. 해당 표준은 STANAG 4172로 명명됨. 그러나 이와 관련된 탄알집(STANAG 4179), 스트리퍼클립(STNAG 4181)은 아직도 초안(draft)상태라 표준화 되지 않았음. 이는 독일(G36)과 프랑스(FAMAS F1)가 탄창을 지좆대로 쓰는 원인이 됨.

 




미군이 표준화를 위해 M16A1에 호환되는 XM777을 포기하고 SS109(M855)와 호환되는 M16A2로 넘어간 전례를 볼 때 미군이 주력탄약을 바꾸기 위해서는 세 번째 NATO 표준탄약을 선정해야할 필요성이 있음. 물론 NATO비표준 탄약을 굴리는 사례가 좀 있고 (독일군 4.7mm 같은거..), 정치적사유로 NATO가 분열될 경우 탄약교체는 더 빨리 이루어질 수 있음. 다만 이런 예외를 제외하면 이는 NATO 구성원의 탄약을 모두 교체해야 한다는 거고, 미국만 교체하면 끝이었던 5.56mm 선정 당시보다 어려운 일임. 5.56mm도 선정되기까지 5~6년 걸렸음을 고려하면.....


결론- 판이 너무 커져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