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의 알렉세이는 법학을 더 공부해서 변호사로 입신양명하고 싶었음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온 니콜라이는 아버지를 도와 만선을 이루고 싶었음
모스크바에서 온 빅토르는 모스크바 국제 비즈니스 센터에 일자리를 구해 돈을 많이 벌어 어머니의 병을 고치고 싶었음
전사자가 수백명이든 수천명이든 다 각자의 이야기, 가족, 꿈이 있었을 거란 말이야
근데 그 많은 사람들, 이야기, 꿈이 그들을 전사자 통계로만 보는 독재자에 의해 짓밟혔어
그 사람은 제국을 다시 이루고 싶은 꿈, 슬라브 민족의 마땅한 자리를 쟁취하겠다는 꿈, 세계의 패권을 쥐고 싶다는 꿈을 꾸면서 저 수많은 이야기와 꿈을 가진 사람들을 사지로 보냈고 그걸 전사자 통계로만 보고 있단 말이지
그 꿈이 다른 꿈들을 짓밟을 자격이 있던 거였을까? 단순히 그 사람의 꿈이 다른 사람의 꿈들보다 사이즈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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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그라드의 블라디미르가 법 공부나 계속했으면 이딴 일 안일어났다
빈의 아돌프도 그림이나 열심히 그리지... - dc App
이래서 헛된 꿈을 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