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노플은 3중성벽에다, 망루가 엄청나게 많고, 성벽이 높긴한데 이러한 방어시설만으로 방어력이 높다고 평가받는게 아님
상당수 산성과 콘스탄티노플성벽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방어병력들의 방어효율과 전투력유지, 지휘통제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음
산성은 평시에도 유지보수가 힘들고, 남한산성같은곳을 제외하면 대부분 군수물을 비축하는데 제약이 매우 큼
그리고 식수라던지 고도/추위문제등으로 인해, 포위가 길어지면 고립된 방어병력들이 지치게되고 군수물도 소모되면 보충이 힘듬
콘스탄티노플의 경우엔 제해권이 존재한다면 고대/중세기준으로 가장 효율적인 배를 이용한 해상보급을 통해서 식량/병력/군수물을 보급 할수가 있고
마사다요새처럼 대규모 저수시설이나 식수원이 존재하는데다, 적들에게도 해당하는것이지만 고도나 추위로 인한 전투력하락정도가 덜함
즉, 방어측이 높은 전투력과 사기를 오랫동안 유지할수가 있으면서 쾌적하게 방어를 하는게 가능함
3중성벽이나 망루, 교통시스템이 방어측에게 굉장히 효율적인데다 공격자에겐 굉장히 난해해서 공성전효율이 대단히 높은게 있음
만리장성이나 남한산성, 북한산성을 가보면 절대로 쉬운성격의 성벽은 아니지만, 단일성벽인데다 망루갯수도 후달리고 방어시스템(병력이동, 지휘)이 잘 활용되기가 어렵고
무엇보다 방어구역이 지나치게 넓음
남한산성이 굉장히 큰데다, 적이 기습을하면 지휘부(수어장대?)에게 소식을 전하고->병력을 모아서->주공방향으로 병력을 보내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효율도 떨어짐
남한산성이나 산해관은 평시나 전시에 보급품 수송하기가 개빡센데다(육로수송), 순찰유지하기도(남한산성을 한바퀴 걸어보면 알수 있음) 힘들고, 방어지역이 너무 넓어서 병력배치도 힘들고 밀도도 낮을뿐더러, 식수원도 한정되고 적음
콘스탄티노플의 경우 도시전체로 보면 성벽이 길지만, 적이 맨날 나타나는 육지쪽만 보면 남한산성이나 만리장성에 비해 방어지역이 훨씬 좁아서 높은 병력밀도를 유지할수 있고, 순찰유지도 쉬운데다, 예비대를 투입하거나 방어병력을 이동시키기 좋게 도로망이 굉장히 잘 발달되어있음, 장군이 방어지휘하기도 용이함
실제로 육지쪽 성벽을 남북으로 쭉 걸어보면 의외로 짧은데다 성벽안은 전부 도로임(군대군대 요새도 있음)
해자가 있는 높고 두꺼운 3중 성벽에다 엄청난갯수의 과하다 싶을 정도의 망루, 방어병력이 이동하기 좋게 도로망이 굉장히 잘 만들어져있고(도로+평지임), 식수원도 풍부하지, 군수물도 배를 통해 끊기지 않는데다, 남한산성처럼 춥고 성벽이동이 힘든게 아니라서 이점때문에 방어효율이 완전히 다름
그래서 성만들면 가장먼저 하는게 우물 파기
산해관에 강 딸려있는데 보급이 힘들다니 뭔소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