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포병출신이라 포병에 대한 군붕이들 궁금중도 해결해 줄겸 작성해봄ㅇㅅㅇ

오피셜이아닌 실무를 바탕으로 한 뇌피셜이니 감안하고 재미로 봐주세요



1.북한 포병에 대한 한국군의 대화력전은 유효한 타격을 할 수 있는가?

2.한국군 포병은 북한의 대화력전에서 생존할 수 있는가?

3.한국군 포병의 문제점은?

4.대안



1.북한 포병에 대한 한국군의 대화력전은 유효한 타격을 할 수 있는가?

->한국군 포병은 개전초 북한군 포병에 유효한 타격을 줄 수 없을 것.

한국군 포병의 대화력전으로 북한군 포병의 피해는 미미한 수준될 것을 보임.


1-1 북한군 포병은 거의 200% 이상 갱도화 되어 포탄의 효과가 적을 것.

200%이상 갱도화 됫다는게 무슨 뜻이냐면, 북한군의 포병숫자보다 갱도가 더 많다는 뜻임

포탄이 아무리 명중한다 한들, 포탄은 벙커버스터가 아닌데 갱도를 뚫고 화포를 파괴할 순 없음.


운좋게 갱도를 무력화했다고 한들, 북한군 입장에선 그냥 다른 갱도쓰면 그만임.


따라서 대화력전은 북한군 포병의 파괴가 아닌, 갱도의 사용거부로 전술을 바꿔야함.

그래야 초기단계의 북한군의 대규모 화력을 감쇄시킬수 있을 것.


1-2. 무관측사격은 북한군을 명중시킬 수 없음.

정확한 계산, 정확한 좌1표라고 하더라도 포탄은 표적에 명중 시킬 수 없음. 

이건 한국군의 문제라기보다 포병의 특성임.


포탄의 정확에 기여하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 예를 들면

포신의 성능(포구초속), 장약의 성능, 고도에 따른 풍향 이런 것들은 정확하게 계측해 낼 수가 없음.


아무리 정확한 사격을 해도 왜 명중시킬수 없는지, 이거 3개에 대해서만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겠음.


1-2-1. 정확한 풍향을 계측 할 수도 없으며, 계측해도 사격제원으로 산출해 낼 수 없음.

40km를 사격했을때 포탄고도가 거의 20km에 달하는데, 

저층부와 상층부의 풍향이 다름. 고도별로 풍향이 다름.

또 사격을 한 지점과 포탄의 비행경로, 포탄이 최종낙하하는 표적에 대한 풍향이 서로 다름


상식적으로 북한군 포병이 위치한 갱도지역의 풍향을 알 수 있을까?

대략적인 풍향은 알 수 있으나(추정풍향) 그게 정확하지 않겠지


1-2-2 화포마다 포신의 성능(포구초속)이 제각각임.

심지어 같은 화포라하더라도 쏠때마다 포구초속이 변화함

포구초속측정기로 보정을 해줘야하는데, 이건 K-9만 달려있고 K-55A1는 1/3만 달려있음

어쨋든 이것도 사격해보지 않으면 포구초속을 모르니, 초탄 명중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음. 심지어 이것도 K-9 한정임


1-2-3 장약성능을 정확하게 계측해 낼 수가 없음

똑같은 공장에서 똑같은 장약을 생산해도, 장약마다 무게오차를 갖고있음.

무게가 다르다는 뜻은 폭발력(포탄의 추진력, 포구초속)이 서로 다르다는 뜻.

물론 장약의 오차량은 허용오차 범위안에 들어오기 때문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임.



3가지 예시를 들었듯이 아무리 정확한 사격을 한다 하더라도 포병사격은 이러한 특성때문에

명중시킬 수가 없는데, 그렇기에 포병에서는 정확도 유지를 위해 관측사격(정확히는 정밀기록사격)이라는 것을 함.


포병식 영점사격이라고 생각하면됨. 대신 포병은 사거리가 굉장히 길기때문에

누군가가 표적에 포탄이 떨어지는걸 봐주는 판독수 역할을 해줘야함.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우리가 타격해야될 것은 갱도안에 있는 북한군 포병임.

북한군 갱도는 당연히 북한지역에 안에 들어가 있음.

즉, 관측사격을 하려면 누군가 갱도근처에서 봐줘야된다는 뜻임.


그게 불가능하니, 대화력전은 무관측사격이 되고, 무관측사격으로 갱도를 맞출수도 없으며, 맞추더라도 효과가 없다는거임.


무인기나 대포병레이더로 관측사격을 할 수는 있으나,

대포병레이더는 당장 북한군 포병을 탐지하는 임무가 더 중요하며,

무인기는 적의 주력을 찾고 정보를 수집하는 임무가 더 우선되어야함. 

포병부대에 별도로 관측사격용 무인기가 필요한 이유임.



재미있으면 반응보고 2편도 쓰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