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가 괜히 나토가입 시도해서 우크라이나 전쟁났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난 나토가입 시도 여부와 관계없이 우크라이나는 전쟁났을거라고 생각해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군사를 빼면서 중국, 러시아에게 일종의 시그널을 줬고
러시아에겐 이참에 우크라이나 점령해서 나토와 러시아 사이 쿠션을 만들자라고 생각했을것 같아.
그렇다고 우크라이나 보고 나토가입하지 마란건 말이 안되는게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안그래도 경제력 딸리는데 러시아와 마찰이 발생하면 국방비 지출만 더 들고 힘드니까 공동안보를 통해 비용절감을 하고
안전보장을 하고픈 마음이 클꺼야 그리고 러시아가 며칠전 내놓은 협상안 보니 무슨 을사늑약이더만? 만약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세력권 안에 들어갔다면 완전 속국화 되었을거야
나토 가입 및 EU가입이 무산된건 러시아와 직접적인 마찰을 빚기 싫어서 기존 회원국들이 거부한 일종의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당시 우크라이나로선 나토 가입이 최선의 선택이었을거야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내 생각엔 러시아와 어떤 방식으로든 합의점을 찾을거라고 봐 그런데 그 합의에서 최대한 우크라이나의 국익을 지키고 주권 및 국가적 정체성을 지키려면 최종합의가 될 때까지 협상과 별개로 치열하게 저항해야 한다고 봐.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거셀수록 러시아가 감당해야 될 각종 비용이 늘어나고 빠른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에게 유리한 협상안을 제시하게 되거든.
그래서 내 생각엔 협상은 협상대로 하고 좀 잔인한 말이지만 지금 우크라이나 현 세대가 갈려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최대한 러시아에게 저항해서 손실을 입혀야 된다고 봐.
물론 그 과정에서 생화학탄 공격도 받을 수 있겠지만 우크라이나는 엄연히 '유럽'에 속하고 곡물 및 천연자원등 국제 정세에 미치는 임팩트가 '쿠르드족'보단 크니까 서방세계의 반응도 쿠르드족 때완 다를거라고 봐
지금 힘들어서 어설프게 협상하면 우크라이난  포에니 전쟁때 카르타고 꼴이 날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