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0년 3-4월쯤 지나가는 시기였다.
우리대대는 기계화사단이었고 일병찐빠였던 나는 장갑차에서 또 졸았다고 욕먹고 침울해져 있었는데...
때마침 찾아온 밥차 그리고...
보급된 전투식량2형 8개와 물 말통하나
1개월후 전역인 부소대장은 말통에 있는물을 2형전식에 붓고
최소30분 어지간해선 45분후에 먹는게 좋을거다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자마자 일그러지는 분대장얼굴
그리고 자신도 이렇게 처음 먹어본다며 45분간 기다린 이후 첫 술을 뜨자마자 군장에서 맛다시와 참치를 꺼내는것이 아닌가?
아아...
잊지못할 차가운물에 만든 2형전식이여
그날밤 뜨거운물로 만드니까 맛다시 참치 필요없던데 어째서 차가운물에는 그런맛을 내었는지... 아직도 모를일이다.
그리고 얼마뒤 천안함이 침몰하고 비상사태가 걸리게 되는데...
부스러지며 알알이 씹히는 그 밥알의 좆같은 감촉...
따뜻해도 그냥 먹을만은한 정도인데 차가우면 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