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에서 생산된 이 대전차포는 7.5cm DT-UDR 26으로, 독일의 7.5cm Pak 40과 소련의 76.2mm ZiS-3를 섞어놓은 모양새를 하고있음.

Pak 40의 길이와 ZiS-3의 완충기를 본따 만들어졌으며, 1943년~1944년 사이에 총 342문이 생산되고 1998년까지 사용됨. 덕분에 매우적은수량이 생산된 이 대전차포는 아직 실물이 박물관에 남아있음.

사용탄종은 철갑탄과 고폭탄이며 명칭은 tip Nr.4 md.1943 D.T.(4식 1943년형 포탄)임. 포구초속은 1040m/s고, 유효사거리는 1.5km, 최대사거리는 11.4km임. 부앙각은 -7 ~ +35도고, 평소에는 분당 3발을 발사하지만 최대발사속도는 분당 20발임.

500m에서 30도장갑판을 기준으로 약 100mm의 관통력을 냈으며, 이는 소련 ZiS-3의 평균관통력 69mm보다는 높고 독일 7.5cm Pak 40의 평균관통력 108mm보다는 매우 비슷한 수치임.

특이점으로는 부품수가 680개로 매우 적었으며 이는 독일 Pak 40의 1200여개와 매우 대조되는 부분임. 소련의 ZiS-3는 610개. 이 때문에 가성비가 좋고 생산이 간편했음. 하지만 ZiS-3&Pak 40 짬뽕기반에 L/48 포신길이와 관통력을 내기위해 포구초속을 무리하게 늘리다보니 포신수명은 길어야 500발이 한계였음. 반면에 Pak 40은 6000발이였던걸 생각하면 매우 큰 단점 중 하나임.

1943년 프로토타입 완성 후 루마니아군의 구축전차인 Maresal에도 달릴예정이였고 루마니아군이 1000개를 주문하였지만 알다싶이 1944년 루마니아가 추축에서 탈퇴하고 공산화되자 주문이 취소되었으며, 남은 342문은 1998년까지 사용됨.

간단히 말하자면 싼가성비에 포구초속은 Pak 40보다 높고 관통력은 비슷했으나 너무 짧은 포신수명과 루마니아의 상황때문에 묻힌 대전차포 되시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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