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우크라이나도 원해도 소련의 일부가 된 것이 아니었음. 우크라이나 근현대사는 매우 기구하기 짝이없음.


1차대전 도중 2월 혁명을 기점으로 우크라이나 인민 공화국이 처음 독립했고, 독일에 의해 우크라이나국이라는 괴뢰국으로 전락했가, 독일이 패전하자 키이우에서 다시 한판 뒤엎고 우크라이나 인민 공화국이 부활함.


이후 소련의 침공이 이어졌고 이때 폴란드 제2공화국이 서쪽에서도 쳐들어오는 바람에 키이우가 함락되고 또 멸망함.


국가가 사실상 붕괴한 상태에서도 군대는 여전히 저항하고 있었고 망명정부는 폴란드랑 협상해서 서부 땅 떼어주고 소련에 대항하는 공동전선을 펼침. 하지만 전국토 탈환은 실패했고 서부만 일부 되찾은 상태에서 폴란드가 통수를 시전, 리가 조약으로 소련과 우크라이나를 그냥 나눠먹어 버림.


이후에도 여러차례 민족주의 운동과 독립 운동의 발흥이 있었지만 소련이 모조리 군사력으로 진압해버림. 이때 시행된 민족문화말살 정책은 다른 갤러가 잘 정리한 게 있음.


맥락을 볼때 우크라이나가 소련의 일부였던 건 공범이라기보다는 슬픈 역사로 봐야함. 미국도 우리나라보고 일제와 공범이라고 하지는 않듯이 우크라이나도 소련에 병합된 신세에 불과했음.


따라서 현재 소련의 망령과 싸우는 우크라이나는 오히려 지원을 해줘야할 대상임.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가 북한과 협력을 하듯이 우리도 우크라이나와 협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크렘린 새끼들 진짜로 북한한테 미사일 수입해가려 한다는 너무 황당해서 잘 믿기지가 않고 아직 검증됐다고 보기도 어렵지만 일단 거래가 이루어진다면 우리도 대응을 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