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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글 복습하다 여기서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젤렌스키를 엑스트라로만 기억했을 것이다. 더 작은 나라의, 도널드 트럼프의 악명높은 전화에도
조 바이든에게 더러움을 묻히지 않았던 대통령으로 말이다.
저 도입부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 대충 쓴 글
우크라이나의 최대 천연가스 회사인 부라스마홀딩스의 설립자 Mykola Zlochevsky는 야누코비치 행정부때 친러정 권에 붙어서 생태천연자원부 장관을 하며 부라스마홀딩스에 가스채굴권을 몰아주는 등 정경유착을 낭낭하게 해먹고 있었는데
유로마이단으로 야누코비치가 축출되고 친 러새끼들다때려잡고포로셴코가슈킹한다 님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자마자 돈바스 내전이 터지고
당연히 반러감정 최대로 충전한 상태에서 내부단속도 할 겸 숙청각 예리하게 세웠는데 부라스마홀딩스는 당연히 우선타겟중 하나였음
회사설립이래 최대 위기를 맞아 Mykola Zlochevsky는 법무부문 담당 변호사를 해줄 사외이사로 당시는 미국 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을 급히 모셔옴. '월급' 5만달러로 5년계약이라는 아주 비싸신 몸
당시 포로셴코가 미국에 군사지원 해달라고 열심히 청탁하던 시점인데 정말 우연히도! 그 우크라이나 관련 정책 총괄자가 조 바이든이었음
그렇게 얼마 뒤 헌터 바이든의 연줄을 통해서 부라스마홀딩스 이사들 몇몇이 조 바이든과 접견할수 있었고...
몇달 지나지않아 조 바이든은 포로셴코에게 10억달러의 군사지원을 받기 위해선 선결조건으로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적 발전을 위한 적폐의 쇄신이 필요한데 그 적폐중 하나가 지금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이라고 찔렀으며
포로셴코는 아잇 싯팔!! 하고 한창 부라스마홀딩스를 털던 법무부를 뒤엎고 검찰총장을 해임시킬수밖에 없었다고
오바마 이후 트럼프가 임기 한번 해먹고 이제 재선 준비 들어가는데 상대인 조 바이든이 마침 여기에 연관되어있다는걸 알게 되자
이 건수로 바이든을 확실히 조질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트럼프 행정부에도 재블린 좀 달라고 한창 청탁하던 포로셴코 그리고 이후 당선된 젤렌스키 둘에게 걸쳐
야야 니들 2015년에 검찰총장 해임한거 바이든이 내정간섭한거 맞지? 맞지?? 내 측근 줄리아니랑 잘 해서 재조사 안하면 군사지원 4억달러 계획된거 나가리다?
하고 압박하면서 바이든한테는 나보고 친러라더니 바이든이야 말로 친러기업에 붙어먹으면서 내정간섭 했다! 고 공세를 폈으나
바이든은 거 어디까지나 적폐 개혁을 위한 미의회 정책적 차원에서의 결정이었지 절대 내 차남때문 아니라고 발뺌했고
되려 저 우크라이나 대통령들 압박한거 민주당한테 걸려서 내정간섭은 트럼프 니가 했네!! 로 번지면서 이걸로 탄핵하니 마니 또 시끄러웠고
포로셴코가 또 아잇 싯팔!!!! 하면서 부라스마홀딩스와 검찰총장 해임 관련 재조사 들어간건 젤렌스키 대에서 증거불충분으로 적당히 흐지부지
아무튼 미국인들에게 포로셴코와 젤렌스키는 59대 미국대선이라는 코미디에 양념을 더해준 엑스트라1,2의 이미지였던듯
근데 전쟁이 나더니... 세상 일이라는게 참 알수가없노
트럼프 재선이었으면 솔직히 지금의 우크라이나 눈물극도 없었고 비참하기만 했을텐데 역사가 바뀜
근데 오바마때는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는 지원안한다고 고집부리다 트럼프때야 재블린 같은거 지원했다고 들었는데 마냥 좆같기만 했을지는 글쎄
돈만 준다면 뭐든 좋은 놈이라 ㅋㅋ - dc App
참 이제와서 보지만 앰흑때 전쟁났으면 그냥 우크라이나 먹혔겠네 ㅋㅋ - dc App
오바마는 뭔 러시아한테도 중국한테도 북한한테도 전략적 인내하고 있노 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 dc App
우크라이나 스캔들 찌라시 같아서 별 관심도 없었는데 그 실체가 애국노의 군사지원 청탁이었나ㅋㅋㅋㅋ 참 어이가 없다
미국 대선때 트럼프가 바이든 아들 갖고 여러개 공격할때 저게 뭔소린가 싶었는데, 이 글보니 이제야 이해가 가네. 이번 전쟁 통해 새삼 알게되는 것들도 많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