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가장 깊은 한구석
히틀러와 나폴레옹과 스탈린이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히틀러가 먼저 입을열었다.
"나는 모스크바를 함락 시키기 직전까지 갔었어!
우리 포병대가 사격할때면 모스크바의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었지!"
나폴레옹이 호쾌하게 웃으며 끼어들었다.
"하하! 그것 참 전형적인 패배자의 자기변론이로군!
나는 실제로 모스크바를 함락시켰다네!
혹독한 겨울만 아니었다면, 모스크바는 아직도 프랑스의 영토일테지!"
스탈린이 불쾌하다는듯 수염을 어루만지며 이어받았다.
"흥! 너희는 진정한 지배가 무엇인지 몰라.
내가 한마디를 할때마다 전세계가 숨을 죽였고,
내가 손짓하면 온세계의 반을 움직일수 있었어.
내가 곧 모스크바였고, 모스크바가 곧 소련이였지!"
이때 잠자코 찌그러져있던 푸틴이 환희에 찬 표정으로 튀어올라왔다
"그렇다면 그 위대한 도시 모스크바를 파멸시킨 사람이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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