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d1d1665bef70709512adce250527156d8642e71a0fd02b5552cdc

28e58927e3d66da06ce9d5b6148520648fc9a2fd773c72d05a56c2003731635ddf8cb4348d7c75580a09a71fd52cff481da4a226bd0f023c3ed93bb85570fafc775d9f43c880425b6a42cb82f3d7bbe0a0df12e8bf29d70346d99dc5396b7c3b173a22758e48de4f1ba79705df63272c

일단 군붕이들이 독일의 소련침공을 레벤스라움 사상과 슬라브 혐오주의및 자원 획득으로 규정하는것이 보이던데 그건 겉보기에 그런거고 진짜 이유는 따로있음.

1.영국을 간접적으로 굴복시킬려고 했다.

히틀러는 이때 배틀 오브 브리튼을 통해 무력으로 영국을 정복하는건 불가능하다 생각하게되었는데 그렇다면 간접적으로 굴복시켜 휴전협정을 맺기위해 소련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여겼음.
왜냐하면 히틀러의 생각은 독일과 소련은 물과 기름의 융합처럼 절대 장기적으로 손잡을수없는 형국이고 언젠가 소련이 독일의 뒤통수를 칠거라 기대한다고 생각했기에 소련마저 제거하면 영국이 믿을구석은 바다건너 미국말곤 없어지기 때문에 유럽에서 고립되니 자연스레 영국이 버티지 못하고 항복할꺼라 기대했음.

물론 히틀러의 이런 생각은 나폴레옹또한 똑같이 생각해서 러시아 원정을 떠났던건데 결과까지 소름돋게 똑같음.


2.일본과 협조하여 순식간에 소련을 해치울수있다고 여겼다.

소련침공 1년전인 1940년에 소련이 겨울 전쟁에서 군사적으로 굴욕을 당하는걸본 히틀러는 소련의 군사력은 속빈 강정으로 여기게되었음.
물론 대숙청으로 이예상이 완전히 빗나간것은 아니였으나 소련은 당시에 전차,잠수함,야포,대공포 보유량에서 세계1위를 달성할정도로 엄청난 전력을 지니고 있었는데 히틀러가 이것을 모름.
왜냐하면 이때 스탈린은 소련의 군사력을 철저히 비밀로 붙여서 외부세력은 소련의 군사력이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파악하는게 불가능했고 소련군내에서도 이는 극비였기에 스타프카(소련군 최고 사령부)의 인원들만 정확히 파악했고 이에따라 히틀러는 동쪽에서 일본이 함께 협공하여 소련군의 정예병이 배치된 극동군을 일본군이 붙잡아주는사이 만만한 소련 서부군을 격파하면 소련군은 와르르 무너진다 여기게됨.

이때 히틀러는 소련이 동원가능한 병렬수를 200개사단에 전차 3천대정도로 여겼는데 독소전쟁때 소련이 총동원한 사단수가 2천개에 육박하니 히틀러가 예상한 병력수의 10배를 동원한 소련군에 짓눌러버린것.

그런데 이때 유일하게 소련군의 전력을 대강 눈치챈 사람이 있었는데 그건바로 소련과 맞붙었던 핀란드의 만네르하임.
그는 소련침공 2달전에 히틀러와 정상회담을 하였는데 둘이 주고받은 대화가 가관이였음.

힛:누군가가 나에게 소련이 1만대의 전차로 무장할수있다고 말한다면 난 그사람보고 미쳤다고 말할꺼다.
만:총통각하... 우리는 10년,아니. 20년동안 소련이 마음대로 무장할수있게 방치했습니다.

그리고 히틀러가 우습다며 여긴 전차 1만대는 바르바로사 작전기간동안 독일이 부순 소련 전차가 2만 2천대에 육박하는것으로 완전히 뛰어넘는다는것을 보여줬고 이때 독일이 소련침공에 동원한 전차수가 5천대를 조금 넘었으니 소련은 독소전쟁 개전당시 독일 기갑전력의 4배에 달하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던것.

마지막으로 히틀러가 기대한 일본군과의 협동은 미국과의 관계가 석유수출금지등으로 최악으로 치닫던 일본이 소련보다 미국을 조지는게 먼저라고 판단하게 만들어 진주만 공습이 일어나버렸고 완전히 빗나가버림.


3.마지막 이유로 히틀러는 비대해진 독일 육군을 줄이고 싶어했다.

의외라고 할수있겠지만 1944년 10월에 벌어진 히틀러 암살미수사건 이전까진 히틀러의 권력은 절대적인게 아니였음.
프랑스를 굴복시킨 이후엔 절대권력에 가까워지긴 했지만 여전히 독일내 국민들의 눈치도 보긴해야했고 특히나 프랑스를 굴복시키는 전과를 올리며 엄청난 전과를 자랑하는 육군의 눈치도 어느정도 보아야했음.

히틀러가 배틀 오브 브리튼을 벌이며 영국을 공군만으로 조질려던 이유도 어찌보면 기존 귀족층(프로이센 전통 귀족층 융커)이 주를 이루던 독일 육군(만슈타인,룬트슈테트,보크,클루게같은 육군 장성들은 전부 프로이센 귀족계급 출신)의 전공이 커져서 히틀러가 통제하기 어려워지니까 공군도 그에 걸맞는 공적을 세워 육군을 견제하게 만든다는 히틀러의 숨겨진 생각또한 있었음.

그러면 공군이 비대해지면 히틀러한테 불리한거 아니냐하는데 당시 공군의 수장인 괴링부터가 히틀러의 충실한 딸랑이에공군쪽은 괴링이 꽉잡고있어서 허튼짓하기란 불가능해서 그런것이였음.

그런데 배틀 오브 브리튼에서 패배하며 영국을 굴복시키는데 실패하고 공군의 위상이 위축되니 오히려 육군이 그럴줄 알았다며 비웃으며 조롱하기까지함.

그래서 히틀러는 여러가지 이유가 겹친것과 동시에 소련을 제거하면 육군의 필요성이 줄어드니(유럽 대륙에서 독일 육군에 맞설 가장큰 적이 사라지는거니까)그때 육군을 축소하고 미국과 영국에 맞선다는 이유로 해군과 공군을 키울 계획을 세우고 있었음.

그런데 여기서 왜 히틀러가 육군의 눈치를 보냐할수있는데 그만큼 독일내에서 군부,특히 육군의 권력이 커서 히틀러가 총통이 될때도 육군의 동의를 얻어야했을정도로 육군의 권력이 비대했고 이때문에 히틀러는 육군 장성들에게 일일이 뇌물을 주며 꼬드기거나 해당 점령지의 총독으로 삼을 정도로 챙겨주기 바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