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고닉 새로 판 군붕입니다.


현찰 기부는 평소에는 잘 안 하는데, 연설 보고나니 부끄러워서 안 할 수가 없네요. 

당장 가진 현찰은 다 지출이 예정되어 있는 것들이라 마통에서 바로 뺐습니다. 카뱅이 이런거는 참 잘 해주네요ㅋㅋㅋ

(학식도 알바 안정적으로 오래 하면 한도 300짜리 비상금은 뚫리더군요. 저는 같은곳에서 3년 넘게 일하고 수입도 알바치곤 꽤 있어서 그런지 뚫렸습니다.)


애써 무시하는지, 아니면 진짜 아무 생각이 없는 건지 하여튼 덜 쳐맞은게 분명한 국개들보다 수십만원이건, 푼돈이건 십시일반 모으시는 군붕선생님들이 훨씬 존경스럽습니다.

통상국가인지라 외교에 있어 어디 한 군데 모난 곳을 내놓지 않는게 가장 좋은 건 이해하고, 방어용이던 공세용이던 우리 쓸 것도 없다는 말도 이해합니다만 적어도 사람이 말을 하면 성의있게 들어주는게 인지상정인데, 이거 뭐 몇천km 떨어져 있다고 그러는지 뚝배기를 갈라서 뭐가 들었는지 검사해보고 싶게 만드는군요.


혹시 모릅니다. 이게 다 '우리 보고 빡돌아서 열정적으로 기부하세요'라는 국개들의 큰 그림일지. 문학탭에 올라갈 내용입니다만, 지금 상황에선 제발 그랬으면 좋겠군요.


개인적으로 헌혈을 자주 하는데, 분명 저 동네도 피가 엄청나게 필요할 것인지라 마음 같아선 피도 보내주고 싶지만, 일개 학식 나부랭이가 무슨 수로 그러겠는가 싶어서 단념합니다. 안타깝습니다 그저


추가로, 매일 번역 올려주시고 최신뉴스 따다주시는 군붕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