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승전한다 해도 전쟁으로 국토 3분의 1이 폐허가 되었고 경제고 사회고 우크라이나 상태가 절망적이긴 하잖아..

암만 젤렌스키가 용기를 보여줬다 해도 전시와 달리 평시의 전쟁은 용기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해결할 수 있다 치더라도 지금처럼 모두의 지지를 받고 뒷말 없는 민주적인 방식으로는 쉽지 않을 것 같음.

사실상 현재까지 업적을 보면 국부 수준인데, 굳이 스스로 뭔가 더 하려고 하기보단 그냥 은퇴해서 어디 자선사업이나 하면서 국가의 구심점으로 남고, 원로로서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 여론을 환기하고 견제해줄 수 있는 위치로 갔으면 좋겠다. 전승영웅이자 은퇴한 국부의 한마디라면 아무리 부패한 정치인도 무시하기 어려울테니..

젤렌스키만한 지도자가 찾기 힘들 순 있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그 본인도 정치인 커리어를 밟아온 사람이 아닌데 저만큼 해냈으니 진흙 속 어딘가에 진주가 많이 박혀 있지 않겠나. 자기도 대통령 하면서 스트레스도 극한으로 받았을 텐데 그게 본인한테나 국가한테나 좋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