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해야 콩이나 무농사나 지을 수 있는 초원에서 농경사회처럼 살아야 야만적이지 않은건가 그럼?
댓글 9
어떤 사람의 눈에는 유능한 사람이 믿바닥에서 민심을 얻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야만으로 보이는거임
익명(211.223)2022-04-16 15:16
아즈텍 잉카 : 왜 나느은...
익명(1.218)2022-04-16 15:17
야만적이다의 정의부터가 존나 상대적이라 함부로 쓰기 어려운 말인데
알긴산나트륨(tb2xb95ml3db)2022-04-16 15:17
그래, 내가 단어 선택을 개좆같이 하긴 했다.
하우루드(readyrapper)2022-04-16 15:20
틀린말은 아니라고 봐야지. 정주민 국가에서 무한정 보복 같은게 금지된 이유는 그게 인권내지는 도덕성이나 윤리적 지탄을 받거나 사회안정성을 해치기 때문이고 사회가 어느정도 고도화되어서 그런식으로 안정성을 해치는게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제도가 생긴거라고 봐야지. 그걸 문명과 야만으로 구분하는게 일반적인 견해가 아니라고 하기도 어려움. 다만 화약무기가 발달하기 전에는 그런 문명과 야만의 구분이 절대적인 군사력의 차이를 만들지는 못했으니 유목민 재앙 터져서 나라가 몇개씩 갈아엎어진거고.
익명(125.132)2022-04-16 15:23
답글
유목민 재앙 어쩌고하는거 보니 게임하다왔나본데 유목사회가 권력계승이 불안정하긴했어도 법도 도덕도 없는 무법지대는 아니었다
자기들이 인정할 수 있는 질서 안에서는 안정적인 사회가 유지될 수 있었고 그게 지도자인 칸의 카리스마였지
칸이 멀쩡한 인간이면 무한정 보복같은 미친 짓거리는 당연히 유목사회에서도 불가능한거고
보통 무한정 보복같은 테이큰식 전개는 마피아같은 무법자들 사회에서나 일어나는일임
tidore(tdr3620)2022-04-16 15:27
답글
당연히 도덕과 법이 완전히 없는 사회는 찾아보기 어려움. 그렇다고 하더라도 도덕이나 법의 기준은 사회가 고도화할수록 일반적으로 상향되기 마련이고 고도화된 사회일수록 폭력에 의한 사적 복수는 법으로 금지를 하려는게 보통임. 안그러면 원한의 굴레의 연쇄작용이 일어나 시스템이 파탄이 나거나 국가의 무력 독점을 무시하고 사적 무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게 안정성을 해칠수밖에 없으니까. 물론 폭력을 금지시켜도 정치든 경제든 뭔가 다툼이 일어나는건 완전히 막을 수 없다는게 어쩔 수 없는거고. 또 정주국가의 그것조차도 수백년을 안정적으로 버틴다는 보장은 없음. 그랬으면 프랑스혁명이나 러시아혁명 같은게 일어날리가 없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더 문명이 발달한 사회와 그렇지 않은
익명(125.132)2022-04-16 15:37
답글
사회간의 차이가 없다고 비약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임. 그리고 징기즈칸 시대에는 그런 상대적으로 더 문명화 된 사회의 생산력이 그렇게 강력하고 대단하다고 하기는 힘들어서 유목민들이 특정한 계기로 더 강력한 군사력으로 판을 뒤집는 경우도 종종 나올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익명(125.132)2022-04-16 15:39
그 척박한 환경에서 나온 몽골 제국은 종교의 자유 보장해줄 정도로 오픈 마인드였는데 야만성이 보편적이던 전근대 사회에서 어느 한 쪽을 매도하는건 편향적이긴 함
어떤 사람의 눈에는 유능한 사람이 믿바닥에서 민심을 얻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야만으로 보이는거임
아즈텍 잉카 : 왜 나느은...
야만적이다의 정의부터가 존나 상대적이라 함부로 쓰기 어려운 말인데
그래, 내가 단어 선택을 개좆같이 하긴 했다.
틀린말은 아니라고 봐야지. 정주민 국가에서 무한정 보복 같은게 금지된 이유는 그게 인권내지는 도덕성이나 윤리적 지탄을 받거나 사회안정성을 해치기 때문이고 사회가 어느정도 고도화되어서 그런식으로 안정성을 해치는게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제도가 생긴거라고 봐야지. 그걸 문명과 야만으로 구분하는게 일반적인 견해가 아니라고 하기도 어려움. 다만 화약무기가 발달하기 전에는 그런 문명과 야만의 구분이 절대적인 군사력의 차이를 만들지는 못했으니 유목민 재앙 터져서 나라가 몇개씩 갈아엎어진거고.
유목민 재앙 어쩌고하는거 보니 게임하다왔나본데 유목사회가 권력계승이 불안정하긴했어도 법도 도덕도 없는 무법지대는 아니었다 자기들이 인정할 수 있는 질서 안에서는 안정적인 사회가 유지될 수 있었고 그게 지도자인 칸의 카리스마였지 칸이 멀쩡한 인간이면 무한정 보복같은 미친 짓거리는 당연히 유목사회에서도 불가능한거고 보통 무한정 보복같은 테이큰식 전개는 마피아같은 무법자들 사회에서나 일어나는일임
당연히 도덕과 법이 완전히 없는 사회는 찾아보기 어려움. 그렇다고 하더라도 도덕이나 법의 기준은 사회가 고도화할수록 일반적으로 상향되기 마련이고 고도화된 사회일수록 폭력에 의한 사적 복수는 법으로 금지를 하려는게 보통임. 안그러면 원한의 굴레의 연쇄작용이 일어나 시스템이 파탄이 나거나 국가의 무력 독점을 무시하고 사적 무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게 안정성을 해칠수밖에 없으니까. 물론 폭력을 금지시켜도 정치든 경제든 뭔가 다툼이 일어나는건 완전히 막을 수 없다는게 어쩔 수 없는거고. 또 정주국가의 그것조차도 수백년을 안정적으로 버틴다는 보장은 없음. 그랬으면 프랑스혁명이나 러시아혁명 같은게 일어날리가 없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더 문명이 발달한 사회와 그렇지 않은
사회간의 차이가 없다고 비약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임. 그리고 징기즈칸 시대에는 그런 상대적으로 더 문명화 된 사회의 생산력이 그렇게 강력하고 대단하다고 하기는 힘들어서 유목민들이 특정한 계기로 더 강력한 군사력으로 판을 뒤집는 경우도 종종 나올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그 척박한 환경에서 나온 몽골 제국은 종교의 자유 보장해줄 정도로 오픈 마인드였는데 야만성이 보편적이던 전근대 사회에서 어느 한 쪽을 매도하는건 편향적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