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동진 약속 안 지키니 러시아가 화날만도 하지ㅉㅉ 생각하고

전쟁 어쩌구는 블러핑에 자존심 싸움이라 봄

러시아 예술작품, 사람들, 음식문화는 물론이고

항덕 기질 있어서 러시아 항공분야(수호이 슈퍼제트나 아에로플로트)도 잘 되길 바랬음

물론 러시아 경제 발전을 막고 민항기 격추시킨 푸틴은 별로 안 좋아했지만

새로운 사람이 들어온다면 소련 시절의 포텐셜과 풍부한 자원으로 경제도 눈부시게 빛날거라 생각했고, 푸틴도 아직 총기를 다 잃지는 않았을거라 믿어왔음


근데 이젠 다 무너짐


러시아의 문화는 여전히 사랑하지만 아무것도 살 수 없어

임페리아 보드카, 볼쇼이 발레 공연,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쓴 돈이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에게 쏟아지는 집속탄으로 바뀔테니까

일반 러시아인들도 그래

내가 길을 알려주고, 맥주를 마시다 우연히 만나 수다를 떨고, 어릴 때 같이 놀았던 러시아인 10명 중 8명이 푸틴을 지지한다고?

러시아라는 나라 자체가 끔찍해졌음

마음도 아프고 혼란스럽고 충격적인데

이게 언제까지 갈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