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아닌 해군 출신들은 다 알겠지만 다른건 몰라도 이건 개빡세게 함.
육상 훈련장에서 물 콸콸 틀어놓고 불 싸지르고 하는게 있고 배에서 어디어디 파공, 화재, 침수, 유도탄 및 해안포 피격, 비상이함 등 다양한 상황이 주어지는데
시발 이거 수병들은 후반기에서 배운다는데 난 의무병이라 의무학교 가서 손상통제 1도 몰랐고 결국 육상 손상통제훈련 할때 카메라 들고 찍기나 했음.
배에서 한건 환자발생 시나리오 있어서 나도 참가했는데 기관실 화재발생 시나리오에서 기관실에서 환자 나와서 들어가려니까 훈련교관들이 불 났는데 어딜 기어들어가냐고 못들어가게 했고, 이후 화재진압 계속 늦어지니까 열받은 교관들이 환자 사망판정 내려서 정장 개빡쳤던게 기억난다.
그리고 비상이함 하는데 시나리오상 3명 실종되서 수색팀 편성됐는데 선임인 전탐병이 존나 비장하게 "실종자 xxx일병은 안타깝지만 후타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라고 보고하는데 존나 웃겨서 터질뻔했다. 나중에 보니까 시신은 대충 안떠내려가게 묶어놓고 이함하더라 군번줄 챙겨서
막짤은 내가 근무했던 참수리 짤
군붕이 침실 a급 화재발생
드라이 = 육상근무자임?
ㅇㅇ - dc App
참수리면 고생했네 진자 - dc App
난 개인적으론 참수리 편했음. 오히려 PCC나 AOE 애들이 더 좆박은거 같던데
참수리 고생많았어 보기만해도 먹먹해지네 저거는
침실 개같은거 빼곤 괜찮음
파공되면 땜빵 어케함??
막는 방법이 다 있더라
이게 가장 궁금함ㅋㅋ
그 구멍 작으면 나무토막? 같은걸로 막고 구멍 크면 철판이랑 무게추, 도르레 이용해서 막는게 있음
문제는 그걸 후반기 교육에서 배우는데 난 의무병이라 의무학교 가서 육군 애들하고 굴렀고 아무것도 모름. 그래서 난 손상통제 할때 뭐 갖다달라는거 갖다주는 셔틀만 했음
기갑갤시절부터 궁금했는데 이거 써주는 사람이 없더라ㅋㅋ 아직도 궁금해 대략적으로나마 알려줘서 감사
자세한건 진짜사나이 1함대편 보면 나옴 유튜브에 있다
ㅋㅋ 감사감사
범선 시절이랑 똑같네 - dc App
요즘엔 대충 토막으로 박음질하고 플라스틱?같은 뭔가 바르는 것도 있던데 - dc App
맨날 화재나는곳 : 승조원침실, 함내행정실, 승조원식당, 어딘가 지하층(중요) 구석에짱박힌 격실
PCC였는데 항해때는 기관실이었고, 정박때는 식당만 터졌었음 - dc App
나도 PCC였는데 당직사관맘인가 ㅠ
함내 파공막는 건 주로 통나무랑 이불(구라같지만 사실임), 그리고 철판임. 파공이 크지 않으면 통나무 쪼삣하게 깎아서(배 보1수공작실에 선반있음 그걸로 가공함) 파공부위에 이불이랑 같이 갖다대고 밀어넣어서 파공 막음. 파공 크면 철판 갖고와서 긴급용접함. 아니면 함내 통나무 옆으로 눕혀서 차곡차곡 벽처럼 쌓아버리기도 함
파이프 패칭같은 경우엔 바이스 플라이어랑 파이프 렌치 갖고 막는데 작은 파공은 바이스로 물려놓고 땜빵만 하는 경우도 있고 큰 파공은 긴급보1수용으로 패칭테이프 바른 다음 위쪽에 철판 모양에 맞게 잘라와서 용접함(이것도 보1수공작실에서 만듬). 직접 해보면 아주 좆같다
저거 육상에서 하는 건 재미라도 있는데 우리 배에서 하면 진짜 어휴 병기병이라서 허구언날 무전기 잡고 있는데 병장 때 갑자기 날 소화수로 보내버림 ㅋㅋㅋ 내가 보/수 직별에 뭐 잘못한게 있나 싶었는데 막상 배치 붙으니까 재밌더라 ㅋㅋㅋ훈련 끝나고 선임하사님이 너 어디갔다왔냐고 묻길래 저 소화수라서 방화복 입고 노즐 잡았습니다라고 말하니 0_0 니가 왜??라는 반응이었음아 물론 딱 한 번 노즐 잡고 다시 무전기 잡는 위치로 왔음 태어나서 처음 방화복 입는거였는데 상황터지니까 되더라???제한시간 내에 다 준비하고 승조원식당 들어갔었음 산소호흡기로 호흡하는 소리만 들리고 어두컴컴한데 무섭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고시발 조옷 됐다 빨리 꺼야 된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
나 저거 현장전화수 해봤는데 진짜 훈련장에서 방수훈련하면 물이 목에 찰때까지 틀어놓더라ㅋㅋㅋ
상업선박도 안전관련 드릴은 꽤 빡시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