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러시아군 병사
M: 통화하는 다른 사람


R: 우리 연대장이 왔어, 전부터 있었던 사람 말이야. 우리가 그에게 물었지. "도데체 뭘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무기도 뭣도 없는데 적 BTR이 굴러다니잖습니까"


그가 말하길 " 민간인들도 전부 쏴죽여, 오는 놈들은 전부 박살을 내란 말이야!"라고 하더군.


M: 맙소사..


R: 그리고 "자기 위치를 벗어나는 놈들은 싹다 탈영병으로 간주하겠다!"고 소리쳤지.


M: 좆까라 해, 가서 좆이나 까라고 해버려!


R: 우리는 검문소에 자리잡았는데, 그거 알아? 우린 어제 거길 간신히 빠져나오는데 성공했어. 사방에서 총격이 날아왔거든. 요 며칠 사이에 우리는 거기서 아무 것도 없이 죽치고 앉아있었어.


우리 지휘부가 보급품, 담배, 음식을 보급 받았는데, 씨발 그 인간들이 무슨 짓을 했는 줄 알아? 우리 지휘부가 그거 가지고 튀어버렸어. 우리들 다 버리고 튀어버렸다고. 우린 그들이 어딨는지도 모르고..


M: 빌어먹을 병신새끼들. 싹다 쏴버리고 끝내.


R: 상상이 가? 그놈들은 우리한테 퇴각로도 안알려주고 아무 말도 안해줬어. 보급품은 가져오지도 않았고.


M: 쓰레기 새끼들. 그 쓰레기 새끼들 그냥 쏴버려!


R: 내가 말했다시피, 돌아가면 전부 다 보고할거야.


M: 확실히 군검찰에 연락할 필요가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