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중도가 통신사가서 돌아오고 관련 경험을 기록으로 남긴 화국지를 보니까 일본 칼 장인이 원중도의 칼을 보고 훌륭한 칼 같은데 잠깐 봐도 되겠습니까 하는 식으로 묻고 이리저리 만저보며 살펴본 뒤 이랬다 하던데
'일본인은 원중거가 차고 있는 칼을 살펴보고는 훌륭한 철(名鐵)이라고 감탄한다. 원중거가 신기해하며 거듭 물어보니 일본인은 "우리나라(일본)의 철은 부드러운 것을 강하게 만들고자 하므로 (제련이) 어렵지만, 그대 나라(조선)의 철은 강한 것을 부드럽게 만들려고 하므로 쉽습니다."라고 말하였다. '
<화국지>
칼 장인들은 남의 나라 물건이여도 바로 명검을 알아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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