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석유도 안나서 오아시스에서 농사짓고 진주나 캐서 살던 UAE는 70년대에 영국에서 독립했다. 독립에 중심에 있던게 라얀가문(아부다비 왕가문)이고

독립하고 나서 얼마지나지 않아서 석유가 쏟아져 나왔는데 아부다비선대국왕은 이걸 자기 소유로 하지 않고 국가발전에 우선해서 사용하도록 지시함. 그래서 사막한가운데 도로 항구 공항 주거지등 인프라들을 먼저 구축한거임.

그리고 죽기전에 왕가의 석유에 대한 소유권을 아예 없애려는 생각을 했음. 그래서 아부다비왕가는 그때까지 가지고있던 석유에 대한 이득을 전부 펀드로 만들어서 그 펀드에서 나오는 수입만으로 먹고살기로하고 그 이후로 나오는 석유수입은 전부 국고로 들어가도록 만듬.

그래서 UAE는 이후 나오는 석유수입을 교육이나 국방등에 왕창 투자해서 국민들은 국가에서 엄청난 지원와 혜택을 받게되니 국가 지지율도 높고 이를 바탕으로 지금은 중동에서 가장 국가경쟁력이 높은 나라임(국가 경쟁력은 사우디보다 높음)

두바이선대국왕도 존나 비범한 새끼인데 어릴때 영국에서 최신 자본주의 교육을 받고 두바이가 먹고살려면 중동의 물류랑 금융을 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함.

그래서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 중동 최대 항구를 짓기시작함. 심지어 석유도 나오기 전임. 사실 두바이는 석유도 안나옴. 항구가 완성되고 나서 항구 주변에 대규모 프리존을 만들어서 주변 산유국들 투자를 존나 땡김 주로 이란이랑 사우디 자본이 많이 들어옴

지금 두바이항구는 세계 10위권에 있는 중동 최대 항구로 물류의중심지임. 이를 바탕으로 80년대 후반 서구의 중동 투자 수요를 물어서 거대 은행들과 석유업체들의 지점을 전부 두바이에 유치함. 이건 당연한거인데 당시에 중동에 인프라 다 있고 땅도 주고 세금까지 면세(세금은 지금도 면세) 해줄테니 들어오라고 꼬시는데가 두바이뿐이었음.

지금 두바이 잘나가는건 석유때문이 아니라 물류와 90년대이후 들어온 서양과 중동의 엄청난 금융때문이고 아직도 부동산개발하면서 잘 굴러가는중이다.

지금 국왕들도 못하는건 아닌데 사실상 전대 국왕들이 차려놓은 식탁에서 얌전히 식사 잘 하는 수준밖에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