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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때 이후로 문서 몇 개 더 번역해보겠다고 우크라이나 난민 사태 문서 건드렸다가 숨지는 줄 알았다.


요즘 집중하는 건 모스크바함의 침몰 문서인데, 번역하면서 몇가지 느낀점 썰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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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 위키백과... 갱신 ㅈㄴ 빠름

어제 업뎃했는데 오늘 또 가보니 10문장은 더 생겨 있음

어제 군붕이들이 접한 수중문화유산 지정 떡밥도 업뎃되어 있음

내가 처음 들어보는 전문가들 이름도 많이 출처 붙어서 거론되고.


한국어판? 저 우측 틀 보임?

저게 시발 영어판이랑 호환이 여태 안 되어가지고 다른 분 도움받아서 겨우 갱신해놓음

편집자? 하던 분들은 정말 잘해주심. 근데 풀 자체가 작음.

그나마 위백에서 구글 번역 툴을 지원해가지고 번역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빨라짐.

저번에 말했듯이 의지만 있으면 (틀이 호환된다는 가정 하에) 문서 찍어낼 수 있을 정도


2. 밀덕도 아닌데 이 문장은 볼수록 어이없데.


"방어 체계가 활성화되었다면 모스크바는 큰 배수량 덕에 넵튠 미사일(각각 150 kg 또는 320 lb 폭약)의 공격을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 Salvo combat model 시나리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모스크바함을 침몰시키기 위해 적어도 넵튠 미사일 11발을 동시에 발사해야 했다. 여기서 모스크바는 6발을 요격할 수 있었고, 나머지 5발은 순양함의 방어선을 뚫고 침몰시킬 정도의 선체 손상을 입혔다."


살보 컴뱃 모델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워게임인가), 본래 저래야 할 것이 두발 맞고 뒤졌다는 것도 황당하고

그거 감추자고 뻘짓한 러시아나, 110년 묵은 인양선 동원이나 여러모로 골때리긴 했음. 번역하면서도.


3. 뭔가 특이한 군사 용어가 나오면 뇌정지가 옴

compartmentation이 뭔지, deep submergence rescue vehicle은 또 뭔지...

그나마 구글 번역이 알아서는 해 주는데 다 정확한 건 아니니까

전문 용어는 더더욱 그렇고, 벨라루스 인명같은 고유명사는 한국 발음 찾기도 힘들고

도네츠크는 왜 자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 번역하는 거냐


4. 한위백도 나무위키랑 비교해서 읽는 재미는 있을 거임

재밌는 건 한국/일본 반응으로만 한정하면 나무위키가 더 빠르다. 

단 한위백은 외국 지명도 문서 훅훅 생성 가능해서 최소한 그쪽으로는 빨간링크가 적음. 아 물론 질은 보장 못함.


5. 한위백에 그래도 열심히 기여하는 사람들 많음

보니까 다른 분도 여기 글 올렸드라 (링크)

이제 모스크바함 떡밥이야 다 지나갔겠지만 업뎃은 주기적으로 된다는 점만 알리려고 왔음 ㅇㅇ


아 그리고 아래 사진은 어제 내내 붙들고 있던 난민 사태 관련 문서임

좀 봐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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