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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차 도로복구 단기간에 저렇게 되다니 진짜 대단한 거다.
우크라이나 행정이 한국 같지 않아서, 저 정도면 진짜 완전 초고속으로 한 거임.
본인 키이우 변두리에 살았었는데, 지하철 종점 쪽.
이번에 이틀째 밤에 러시아가 거기 지나쳐서 대로 따라서 중심가로 쭉쭉 지나갔었음.
역에서 좀 걸어가야 되는 약간 변두리였는데 거리 이름도 레닌 별명이었음.
집 얻어서 살았는데 갑자기 도로를 뜯고 아스팔트 깐다고
도로를 뜯고 자갈 깔고 모래 부을 때까지 몇 달 걸렸는데
200미터 거리를 눈비 오면 자갈 섞인 길을 걸어다니면서 진짜 욕 많이 했었는데
아스팔트 까는 거 무산돼서
다 합쳐서 1년 반을 라스푸티차 난 골목을 200미터 걸어다녔음.
사방에 널린 게 쓰레기통인데 골목이 그 꼴이 나니까 쓰레기통도 안 놔 줘서
200미터 넘게 봉지 들고 나와서 거기서 큰길까지 더 나와서 버렸음.
물도 5리터짜리 사서 들고 다니다가 도저히 열받아서 못 살겠어서
1년 반 버티고 아파트로 이사갔다.
수도도 그런데 작은 데서 저럴 정도면 진짜 대단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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