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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우크라이나의 한 시골 마을에서 'Su-34'라는 전폭기가 실종 되었다.

오후, Su-34는 잠시 비행하던 중, 지휘관이 잠깐 한 눈을 판 사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었다. Su-34와 놀고 있던 동갑내기 전투기들은

「에? Su-34라면 방금 전까지 나랑 키이우에서 놀고 있었는데?」
「내가 헤르손에서 놀자고 했지만 키이우에서 논다고 하길래 나는 혼자 헤르손에 갔는데...」

라고 증언했다. Su-34의 지휘관은 키이우 인근에서 계속 Su-34를 찾다 저녁이 되자 곧바로 FSB에 신고. 우크라이나에서의 사건이었기 때문에 조금 대응이 늦기는 했지만 저녁 무렵에는 각지에서 검문이 끝났다. 그러나 전혀 수사에 진전은 없었고 그러다 한시간이 지나고 하루가 지나, 마침내 일주일이 지났다.

Su-34가 행방불명 된 지 8일 째, FSB는

「이제 Su-34는 격추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도 전력을 다했고, 앞으로도 수사는 계속 하겠습니다만 일단 위에는 여기서 사건종결로 보고를 하겠습니다.」

라고 지휘관에게 고하고는 건물을 나섰다. Su-34의 지휘관들은 거기서 도저히 단념할 수 없었기에 마지막 수단으로

「행방불명 기체나 지명수배 기체를 투시로 찾는 일」

을 직업으로 하는 그 당시 제일 유명했던 영능력자를 찾아 Su-34의 행방을 의뢰했다. 그는 처음 Su-34가 행방불명이 된 도시에 가고, 시골에 가고, Su-34가 입었던 장갑, 연료통 등을 손댄 후 잠시 생각을 하더니 한숨을 내쉰 후, 영능력자는 한 마디를 말했다.


「Su-34는 살아있습니다.」

그 말에 지휘관들은 흥분에 휩싸여 서로를 얼싸안았다. 그러고선 한 지휘관이 떨리는 목소리로

「그럼 Su-34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영능력자는 조금 슬픈 얼굴을 하더니

「Su-34는 유복한 생활을 하는 듯, Su-34의 레이더에 고급 가전제품이 보이고 있습니다.」
「전혀 추워하지도 않습니다……지금도 Su-34는 매우 따뜻한 곳에 있습니다.」

지휘관은 그 말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조금 진정하고는

「그럼 Su-34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가르쳐주세요!」

하고, 마지막에는 다시 발광하듯이 소리치며 말했다. 그러자 영능력자는 잠시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

「Su-34는 온 세상에 있습니다.」

러시아의 지휘관들은 잠시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10초쯤 굳어있다가, 그 후 바닥에 실신하듯 쓰러져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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