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이 미친듯이 치고올라갔는데 공세종말점에 도달해서 그냥 거기서 버티기로 결정함.


근데 탄약은 부족한데 보급이 전혀 안 옴. 그래서 중대장이 중공군꺼 뺏어쓰자고 함. 중공군 무기들을 수거해서 쓸만한게 있나 찾아봤는데, 그중 위로 탄창을 꽃아서 쓰는 기관총(체코 제 ZB-26)이 제일 괜찮았다고 함.거기다  군복이 다 헤져서 걸레짝이 됨. 그래서 역시 중공군 시체에서 누비옷 벗겨서 강물에 빨고 다시 입음. 여름이라 더워 뒤지겠는데 옷이 없으니 벗을 수도 없었음. 먹을거 떨어지니까 역시 중공군들 시체에서 미숫가루 쌀 다 빼앗아서 먹음.


그렇게 수일~몇 주를 버티니까 후속부대가 도착함. 아군와서 내려가니까 몰골 보고선 중공군인줄 알고 총 겨눔.




중공군이 하도 많이 죽어서 그냥 대충 길가에 치워놓음. 그리고 시체수거만 하는 부대를 따로 불러서 처리함.

시체 처리부대는 트럭타고 올라가서 시체 가득 쌓고 내려오고 이걸 몇달을 반복했다고 함. 


시체 썩는냄새도 상상을 초월해서 콧구멍에 마늘을 넣고 그 위에 천을 마스크처럼 두르고 작업을 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