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시설물들은 2009년에 생긴 국방-군사시설기준을 따르게 되어 있음.
이전에 있던 시설물들은 중구난방으로 지어진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질이 들쭉날쭉한 경우가 종종 있음. 님들 군생활하면서 치를 떨었던 내무반도 그 케이스임.
그래서 그런 걸 막아보고자 국방-군사시설기준을 만들었는데, 그것 때문에 여러분들의 내무반이나 각종 시설물들은 대충 거기서 거기같이 생기게 되었다.
참고로 이런 국방-군사시설기준은 매우 다양해서 건축 토공사-기초-골조-조적-내장-마감까지 모조리 기준이 정해져 있어 이거 벗어나면 아예 설계 자체가 통과가 안 됨.
심지어는 시설물 위치도까지 대략적인 기준이 잡혀 있어서 다른 부대를 가도 우리 부대랑 비슷하게 생겼네? 하는 생각을 주게 됨.
이는 시설들의 상향평준화와 어떤 부대는 존나 좋은데 어떤 부대는 좆같이 병신같더라 하면서 병사들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효과도 있음.
그 중 여러분들이 가장 와 닿을 내장마감재같은 경우 기준은 다음 7장의 마감기준과 같다.
척 봐도 별의 별 시설물들이 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09년 이후에 지어진 시설물들은 대부분 다 또이또이하니 군붕이 여러분들은 우리 시설이 썩었네 니네 시설이 더 낫네 이런 소리 하지 말자.
여담이지만, 국방시설본부 새끼들은 은근히 멍청해서 요즘 건축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마감하기 편해서 외벽마감할때 시스템비계를 달자고 해서 달았더니 시스템비계가 뭔지를 모르는 양반들이 있어서 구조검토서랑 설계도를 전달해 주는 경우도 있다.
강관비계.
문제의 그 시스템비계. 강관비계는 파이프를 연결하는 철물이 있지만, 시스템비계는 연결철물이 없이 통짜로 부속으로 연결되어 구조적으로 더 튼튼하다. 물론 이상하게 설치하면 전도되니 설치할 때 등신같이 설치하지 않는지 도면 봐 가면서 작업자들을 닦달해야 한다(그나저나 저 강관비계 상당히 잘 설치했다. 보통 일반 강관비계는 저것보다 500배는 더 지저분하게 설치된다).
그럼 군붕이들아 앞으로 군대 갈 놈들은 참고하고, 군대 갔다온 놈들은 가끔 심심하면 국방시설본부의 국방-군사시설기준(http://dmfc.mnd.go.kr:8180/maindata/md_list.jsp)
을 읽어보면서 우리의 군대 시설이 어떻게 바뀌고 어떻게 설계되는지 한 번씩 읽어보도록 하자.
뭐 생각해보면 로마군은 어느부댈가나 똑같은 군영이었잖아 - dc App
부수적으로 저 시설기준에 맞추게 되면 공사비도 또이또이해져서 해쳐먹기를 못하게 됨. 그 이전에는 해쳐먹는 일이 종종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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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이라곤 없어서 나온 배를 벅벅 긁고 있는 군붕이들이여
어이 김씨! 아시바 좀 짤 줄 아나?
규격을 진짜 세세하게 정해놨네
안그러면 삥땅을 치거든. 기준이 느슨하면 존나게 해먹어. 저거보다 기준이 빡센 곳이 바로 LH 주관 아파트건축임. 하다 보면 토나옴.
난 ㅈㄴ 신식에서 살아서 파견지가면 ㅈㄴ 불편한거밖에 몰?루 - dc App
이런식 표준화는 좋네 - dc App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글 ㅋㅋㅋㅋ 설계 개상타치로 하거나, 개뼉다구로해도 결국 예산과 감독관의 관심 여부 싸움임. 시설본부 근처도 못간놈이 글 쓴거 같은데??
사용부대가 중기계획에 프레임에 맞추어 작성해서 초기예산 따놔도 설계사랑 싸바싸바해서 건축구조 충분히 바꿀 수 있고, 설계 또는 시공감독관도 예산만 잘 합의되면 사용부대가 요구하는데로 혹은 시공사가 주장하는데로 해줄 수 있음. 근데, 예산 따오는게 쉬운게아님 ㅋㅋㅋㅋ 특히 50억이 넘어가서 기재부가 관심을 가지는 사업이되부린다??
님 틀딱임?
이것도 맞음. 근데 귀찮아서 그런것까지 쓰면 이야기가 복잡해질 것 같아서 겉핥기로만 썼음. 실무에 관한 이야기까지 하면 그쪽이나 나나 복잡함. 다 똑같지. 구조 바꾸거나 이런거 다 반영하기 시작하면 존나 복잡함. 내가 본 사례만 해도 초기에 외벽 벽돌마감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갑자기 설계변경돼서 외벽 공구리에 도장마감으로 변한 경우도 몇 번 봤음. 설계변경 따오는건 능력이니 알아서 해야지.
설계쪽보단 시공인 것 같은데 시공하다보면 현장이란 곳이 뭐 하려고하면 열의 사정이 있고 백의 사정이 있잖슴. 그 빌어먹을 원가문제부터 시작해서 좆같은 현장사정타령까지 하면 대가리 터진다는거. 나는 설계대로 시공 못한다고 업체가 강짜부려서 어거지로 설계변경해서 시스템동바리 구조검토 다시하는것도 봄. 사람 환장할 노릇이지.
관계자인건 알겠는데 설계랑 이론 레벨이 아니고 실무까지 들어가면 여기가 건축관련 갤도 아니고 어캐알아요 - dc App
한국말 써 씹새들아
업계마다 용어가 살짝 다른가? 내쪽에선 족장이라고 불럿는데 비계라고 쓰기도 하구나
비계가 표준어임 아시바는 일본어고, 족장은 일본어로 아시바를 한자로 "足場"라고 쓰는데 이걸 한국어 한자로 그대로 읽은것
족장은 발판만, 비계는 비계다리만 지칭하기도 함 - dc App
이거 국가 발주면 건축 토목 안가리고 표준시방서 있어서 그럼 - dc App
저 시설기준도 토목/건축 시방서 기초로 만든거긴 함. 시설본부에서도 건교부에 질의 존나 땡기면서 만든거거든.
저 선생님...국토교통부로 닉변한지 10년차입니다만..
당시에 건교부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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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신 대 나 무 비 계 를 드 리 겠 읍 니 다 - dc App
짬찌때 야간행군하면 아 저기가 우리막사인가 하다 낚이곤했는데 이런 이유가 ㄷㄷ
군대 이야기 하는데 지 야가다 경험 지껄이려는 놈들은 뭐노 ㅋㅋㅋ - dc App
글쓴분은 야가다 수준이 아니고 건축급 같은데 - dc App
그래서 대항군가면 되게 편했어. 대충 저기에 탄약고 있고 저기에 지통실 저기에 대대장실있으니까 존나게 뛰어서 재빨리 폭탄스티커 붙이고 보통 철조망 상태가 가장 나쁜곳인 사격장이나 쓰레기장이 있을법한 장소로 졸라 뛰어가지고 퇴각하기가 쉬워가지고
오올ㅋㅋㅋㅋㅋ - dc App
그건 확실히 문제임 거기서 거기니깐 대략 예측이 가능함 - dc App
걸레받이 무엇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