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딱히 안하고 보통 세탁기는 어머니가 많이 쓰시니까
군대 가기 전에 세탁기 다룰 일이 막상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군대가면 뭐 당연히 짬찌가 세탁 다 알아서 해야하니까 처음에 좀 빡세긴 했음
아무튼 엄마한테 세탁기 쓰는거 다 물어보고 직접 돌리고 그렇게 했는데
와 처음에 저런 에러들 보면 머리 새하얘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랬던 기억이 남
보통 저런 에러들 뜨는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 군대 물 자체가 수질이 개쓰레기라 필터가 자주 막히고 (상수도가 아님)
세탁물 관리도 대충하니까 세심하게 주머니 하나하나 안보면 주머니에서 나온 이상한 것들이 필터를 막기도 하고
(가장 최악은 젓가락... 도대체 왜 거기다가 넣어놓는건지)
나때 드럼 막 설치되고 그러던 시기였는데, 드럼 세탁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관리 잘못하고 그러니까
위에 저 에러들이 그냥 종합선물세트로 퍼퍼펑 터짐
나중에는 결국 다 통돌이로 회귀하더라ㅋㅋ 근데 통돌이라고 딱히 달라질것은... 없었던거 같음
하여튼 그래서 군대 제대하고 나서 한동안 저거 좀 트라우마 있었음
다행히도(?) 사회 나가서는 저런거 볼일 진짜 없더라
지금이야 자취만 벌써 4년 하고 있지만은 아무튼 그럼ㅎ
군대에서 드럼세탁기를 써? 군대에서 쓰기엔 존나 부적합할텐데
신식생활관이라고 세탁기도 신식으로 받았나봄ㅋㅋ 나 전입왔을때가 신막사 생긴지 1,2년 지나서였거든
드럼 세탁기에서 침낭이 제대로 빨리긴 하나? 세탁기 통 조옷나 커야할텐데 잔고장도 드럼이 더 많이 날건데 드럼을 왜 군대에서 쓰지 ㅋㅋ
그래서 나중에 다 통돌이로 바꿨다고 써놨잖음ㅋㅋ 대용량엔 통돌이가 최고지 암
짬순으로 세탁기를 쓴다니 어이가없네 우리 부대는 그런거없고 먼저 쓰는 사람이 임자여서 눈치씨움해야했음 시간 얼마안남은 세탁기앞에서 존버하던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