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로 능지 수준이 대학교 졸업만 해도 군면제인 동네에서 가전 기판들을 적출한 부품들을 스펙과 규격 따라서 분류해서
필요한 곳에 배치해서 가져다 붙일 수 있는 수준의 학력과 능지가 된다???
러시아에선 그정도 되면 대개 집안이 좀 살면 집안돈으로 유학을 가고, 없어도 외국계 회사의 오퍼를 받을 수 있다면 해외로 빤스런함.
둘 다 실패한 흙수저는 학비를 국비지원에 개목걸이차고 끌려가는데 어쨋거나 땅개로 굴리진 않음.
다만 일반가전용 반도체를 사용했다는거 자체는 진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봄.
밀스펙을 비롯한 가혹환경 기준으로 작동이 보장되야 하는 반도체의 경우 단가가 꽤 빡세짐. 특히 생산공정까지 제도적으로 보장되는 것들은 더더욱.
그래서 비슷한 체급의 물건도 군용 딱지가 붙으면 가격이 0이 한개 두개씩 더 붙는단 말이야.
반면에 일반 가전용이나 좀 더 나아가서 중국 도시광산들이 폐가전 기판에서 적출해낸 부품, 마데인차이나 호환 카피품들의 경우는 진짜 저렴함.
(알리바바, 타오바오 같은데 IC나 모스펫 같은거 존나 저렴하게 파는데 뭔가 외관이 이상하다? 당첨임.)
이런걸 가져다 놓으면 수명도 짧고 작동환경이 나빠지면 바로 파탄이 나겠지만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선 일단 출고시점에선 굴러는 감.
그러고나서 고장나면? 내 잘못 아니라고 빡빡우기고 더 나가서 철판깔고 정비비 청구를 할 수도 있지. 당연하지만 차액은 요트가 되었겠지.
기사를 제대로 못봐서 모르겠는데, 출고전이나 유통 중인 완제품에서 뜯었다기보다는, IT나 가전용으로 회사들이 사놓은 재고를 군용으로 징발해 돌렸다는 얘기가 아닐까?
이게맞지
일제가 품질이 엉망인 민수진공관 (독점이다보니)을 무전기같은 군용에 사용했다가 고생하는걸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거임. 당시의 일제나 지금의 러시아 모두 서방의 제재로 품질좋은 서방제 부품을 수입하지 못해서 생긴 문제였다는 것까지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