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에 대한 얘기가 있음
대충 번역함
러시아는 군국적 국가가 아니다. 망상적 국가이다.
푸틴이 저지른 실수들에 대해 말이 많지만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워주지는 않을 거라는 그의 추측은 맞았다.
-율리아 라티니나-
러시아 탱크 들이 자포로쥐스카야 발전소의 노심에 실탄 사격을 해댔을 때 모든 탄이 폭발하지는 않았는데, 너무 오래되고 노후한 것들이 있어서였다. 해당 발전소 소유기업 사장인 표트르 코틴이 나에게 말해준 이 상황은 블라디미르 푸틴이 우크라이나와 치루고 있는 전쟁에 대한 은유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러시아군은 이오시프 스탈린의 적군(소련군) 판박이여서, 지뢰밭을 시체로 뒤덮을 것을 상정하고 고안되었다. 2차대전기에 미군 장성들이 병사들과 함께 전선에 낙하해서 동고동락할 동안 소련군 장성들은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죽을 운명인 징집병들을 수도 없이 철벽 수비된 곳으로 내몰았다. 그러기에 그들의 후예들이 휘하 장병들에게 체르노빌의 고농도 방사능 토양에 참호를 파게 하거나, 쵸르노바이브카의 인육분쇄기로 들이미는 것은 놀랍지도 않다.
무능하고 부패한 러시아군은 이 전쟁에 참전하는 실수를 범했다. 병사들이 잘못된 길로 빠졌다. 도로에는 적과 조우하기도 한참 전에 버려진 고장난 탱크들이 유기되어 있다: 진창에 빠지거나, 연료가 떨어지거나, 그리고 뭣보다 길을 잃어서. 위성들이 하늘을 수놓는 21세기에 러시아군은 마을명도 바뀌고 없어진 도로도 나와있는 구닥다리 소련제 종이 지도를 쓰고 있던 것이다.
러시아군은 왜 GPS나 러시아판 GPS인 글로나스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러시아군은 아마도 자신들의 프로파간다에 당한 것이다. 개전 이전에 푸틴 선생은 신무기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 중 제일 핵심적인 것 하나가 전자교란장치, 즉 ECM이었다. GPS를 먹통으로 만들고, 통신을 방해하며, 드론을 탈취하거나 강제 추락 시킬 수 있는 게임체인저일 것으로 생각되었다.
ECM 장비들은 실제로 우크라이나로 진입하는 모든 러시아군 대열과 함께했다. 하지만 계획과는 다른 방식으로 작동했다. 터키제 드론들을 하늘에서 날려버리는 대신, ECM 장비는 러시아군 본인들을 포함한 모든 통신을 두절시켰다. "이게 ECM이란 것의 문제점이죠. 작동 중이거나 아니거나 둘 중에 하나 밖에 없고, 작동 중에는 적군보다 아군에 대한 피해가 궤멸적이죠." - 우크라이나 안보정책연구소의 군사전문가인 빌토르 케브룩의 말이다.
러시아군은 타국 영토에서 자신들의 시야를 없애버린 반면 우크라이나 측은 제한된 시야 속에서도 어떻게 기동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러시아는 신기술을 활용하는 대신 대규모 테러라는 고전적인 전술로 전환했다. 러시아 병사들은 우크라이나 여인들을 RAPE했고, 우크라이나 남자들을 처형했다. 마리우폴은 평탄화 당하고 있는 중이다. 이게 어떤 식인지 전 우크라이나군 참모인 올레그 즈다노프 대령은 내가 인터뷰 했을 때 생생하게 표현했다: "참호 속의 탱크들은 대피 중이 민간인 차량들을 사격훈련 표적인냥 쏴댔습니다."
이건 정말 엄청난 상황이다. 현대적인 군대는 약탈을 하지 않는다. 부차에서 빠져나가며 노획한 식기세척기들을 뽐내던 그 군대가 돈바스에 전투하기 위해 빠르게 재편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어쩌다가 푸틴 선생은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을까? 이에 대한 답변은 국가단위의 망상과 관련이 있다. 러시아는 군국적 국가라고 착각하기 쉽다. 러시아를 좌지우지 하는 것은 씰로비키 (대략 '집행자들'이라는 의미)가 맞으나, 스트롱맨인 이 자들은 FSB로 알려진 연방 보안국 출신이지 군 출신이 아니다.
푸틴 선생 그 자신도 전직 KGB 요원이고, 군대가 쿠데타를 일으킬지도 모른다고 오래전부터 강하게 의심해 왔다. 러시아군의 무능은 최소한 어느 정도는 의도된 것으로, 나라를 굴리는 것은 군대가 아니라 FSB라는 것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FSB와 같은 편인 정치 세력들은 푸틴 선생이 듣고 싶은 말을 해줬다: 정확히 말하자면, 나라를 쟁반에 담아 푸틴에게 바칠 광범위한 러시아 부역자 조직이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이 정도 수준의 무능과 망상으로 채워진 국가라면 19세기에서는 존속 불가능했을 것이다.
오늘날의 상황은 다르다. 재제가 직접적인 교전보다 훨씬 선호된다. 그리고, 경제재제는 불량 정권을 고립 시킬수는 있어도 진압하지는 못한다. 푸틴 선생은 이번에 그가 벌인 전쟁에서 잘못 판단한게 많지만, 한 가지 만은 제대로 맞췄다. 나토는 우크라이나 때문에 참전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이것이 푸틴이 진압되어야 하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그러지 않는다면 제2와 제3의 블라디미르 푸틴이 나올 것이며, 그 중에는 현실감각이 훨씬 뛰어난 자도 있을 것이다.
라티니나씨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에 폐업당한 언론사인 모스크바의 메아리와 노바야 가제타의 기자이셨던 분입니다.
행보는 군국주의적이면서 정작 군국주의 국가가 갖춰야할 조건은 하나도 안갖추고 농땡이나 피고 있었으니, 망상적 국가라는 말이 더 어울리네
앵 곡틴 이거 완전 박헌영...
"어쩌면 이것이 푸틴이 진압되어야 하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그러지 않는다면 제2와 제3의 블라디미르 푸틴이 나올 것이며, 그 중에는 현실감각이 훨씬 뛰어난 자도 있을 것이다." 푸틴을 축출해야 하는 이유.. 깨진 유리창 법칙이네
그러니까 너네 히틀러만도 못한 병신새끼들이라곸ㅋㅋㅋ
와 미국 주류 언론이 대놓고 쌍욕을 하네 ㄷㄷㄷ
푸찐선생 ㅋㅋㅋㅋㅋㅋㅋㅋ
F word만 안 썼지 이거 완전 대놓고... 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