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보면 파볼수록, 60년대의 기술로 어떻게든 최고를 만들려는 엔지니어들의 눈물의 X꼬쇼가 보임.

흔히 프14가 가변익이어서 비싸다고 하지만 개발당시 제일 비싼 부분은 레이더를 포함한 사격통제시스템이었음.

AESA도 뭣도 없던 시절에 24개 표적 동시 추적(tracking)하여 6개 표적 동시 공격을 할라하니 당시로서는 엄청나게 비싸고 복잡하고 거대한 시스템이 필요했음.

그 결과 F-14에 들어간 레이더+사격통제 시스템의 무게만 690kg에 달했음.



저 A-10의 GAU-8이 280kg(탄약제외)임.


당시 미해군은 소련의 초음속 폭격기가 저고도 침투로 ECM켜고 달려들어 초음속 대함미사일 날리는 악몽에 시달리는 중이었고, 이걸 해결하기위해선 저런 거대하고 강력한 사격통제 시스템이 필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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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F-14 프로젝트가 엔진문제로 삐그덕 거리던 시점에 미 해군이 기체를 F-15로 바꾸는걸 검토하기도 했음. 하지만 F-15의 함재기화 + 피닉스 발사 가능 사격통제시스템을 시도할 경우 F-15의 무게가 수 톤이 늘어나버려 비행성능이 크게 떨어질 우려가 있어 결국 시도하지 않았음.

결국 당시로서 미 항모와 함대를 지킬수 있는 전투기는 미우나고우나 F-14 밖에 없었던 셈임.

아, 양자어뢰! 좋은 대화 수단이지!